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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비법

[금연/금주 47일차] 무알콜 맥주의 맛을 보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집에서 게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집사람이 본인 맥주를 사면서 무알콜 맥주 두캔을 같이 사서 기분이라도 내라고 하네요. 사실 금주 초기에 무알콜맥주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한번 마셔볼까 하는 마음도 가끔 들었었는데 굳이 무알콜맥주음료를 마실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마음에 마시진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 보았네요. 맛은 맥주맛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구요. 한마디로 맥주맛 보리탄산음료라 칭하면 될듯합니다. 무알콜맥주 한캔을 따서 저도 한모금 맛을 보고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한모금씩 맛을 보았고 한캔은 겨우 마셨지만 남은 한캔은 냉장고로 다시 들어가서 아직도 냉장고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 마실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금주를 시도하면서 많이 힘들다면 무알콜 맥주를 대체재로.. 더보기
[금연/금주 41일차] 실행력에서 행하면 실력이 된다 어제는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40일차였습니다. 퇴근 후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하였고 이 모임이 작년말까지 4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고 지난 2월 17일 이취임식 하고 만취하여 귀가하면서 문득 현타가 와서 그 길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모임입니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였고 치킨집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2차 뒷풀이 시작. 소주와 맥주가 오가는 중에 "사장님 사이다 하나 주세요" 외치니 다들 "뭔 소리고" 합니다. 술고래가 사이다를 시키니 반복되는 레퍼토리 "왜 그러시냐? 뭔 일 있느냐? 어디 아프냐?" 지난 40일동안 모임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들었네요.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없이 금연이 너무 간절히 하고 싶은데 금주를 안하면 금연을 절대 못할거 같아서 금연과 금주를 같이 하고 있다. .. 더보기
[금연 금주 37일자] 주말동안 흡연몽이 지나가다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요일 밤 흡연몽이 지나갔다. 어딘지 모르는 타 도시로 직원들과 출장을 간 상황이었고 술자리에서는 술을 안 먹고 잘 있었는데 어떤 상황이었는지 갑자기 담배를 한갑 손에 들고 그중 한가치를 빼내서 피었다. 누군가가 왜 담배를 피냐고 이야기를 하였고, 그 와중에 담배는 한대 피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자위를 하고 있다가 잠을 깨었다. 흡연몽을 꾸고 난 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꼭 심한 몸살이 온것처럼 열감도 있고 기침도 조금씩 하고 평소 거의 없던 갈색의 가래도 나오고 코도 막히고 근육통도 있었다. 완전 급 컨디션 나빠지며 짜증도 나고 술 한잔이 .. 더보기
[금연/금주 33일차] 당당히 금연과 금주중임을 이야기하다 어제 모임은 분기에 한번씩 모이는 대학원 동기 모임입니다. 18년전 같이 입학하여 형님 동생으로 지내며 졸업후에도 꾸준히 모임을 가지고 있네요. 모임장소로 들어가니 총무님이 자리를 당연히 주류로 앉으라 합니다.^^ 그래서 나 술 끊었시요.. 비주류에 앉겠다 하니 왜 그러냐 뭐 큰일 있는건 아니지 물어봅니다. 뭐 다른 말없이 "금연을 하려니 금주를 안하고는 할수가 없더라, 그래서 금주도 금연과 같이 하고있다" 이 한마디로 다 정리가 되더군요. 하지만 일부 주당 형님들은 금연하는건 환영인데 금주까지 하니 좀 섭섭하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 섭섭함을 표현하신 형님도 평소엔 담배를 안 피우는데 술 한잔 하시면 담배를 얻어서 피웁니다. 예전엔 나도 저렇게 특정 상황에서만 담배를 피울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달.. 더보기
[금연/금주 31일차] 금단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에 대한 짧은 생각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31일차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연 또는 금주 아니면 저처럼 동시에 시작을 하고 다양한 금단증상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서 불면증도 금연이나 금주 모두 어느정도 겪는듯 합니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문득 불면증이 왜 올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예전 금연을 하면서 끄적였던 블로그에도 불면증이 왔다 갔었고 금연 금주 카페에서도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며, 저도 이번에 약 25일정도 불면증으로 살짝 힘이 들었습니다. 불면증의 증상을 보면 졸려서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들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거리거나 겨우 잠이 들.. 더보기
[금연/금주 30일차] 금연 한달, 금주 한달 시작하면 시간은 금새 흘러간다.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함께 시작한지 벌써 30일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2024년 2월 17일 술자리 모임후에 갑작스레 찾아온 현로 시작하게된 금연과 금주가 한달을 채워가고 있으며 역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고 찾아온 금단증상은 몸에 홍반, 불면증, 잇몸 출혈 및 입속 헐음 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흡연욕구와 맥주한잔 생각으로 정리할 수 있을듯 합니다. 몸에 홍반은 약 2주 정도 지나면서 완화가 되어 한달정도 지난 지금은 전부 사라지고 없으며, 불면증 증상은 주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잠들더라도 중간 중간 깨어서 힘든 증상이었.. 더보기
[금연/금주 26일차] 술과 담배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고찰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제목은 금연과 금주에 대한 서로 다른 사회적 인식에 대한 고찰 이라고 거창하게 붙였지만 사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문득 스친 생각을 한번 가볍게 적어보려 합니다. 흡연과 음주 모두 뇌가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기 위해 갈망하는 마약임은 분명하며, 담배와 술은 모두 1급 발암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팩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담배를 이제 그만 피겠다 하면 백명중에 백명이 다들 응원해줍니다. 힘들겠지만 잘 버텨봐라. 나도 끊어야 하는데 대단하다. 담배는 백해무익이야. 잘 생각했어. 그런데~~~ 술을 끊는다 하면 반응은 천.. 더보기
[금연/금주 24일차] 직장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한 금연과 금주의 효과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함께 시작한지 24일차에 접어 들었다. 그동안 담배를 다시 피고 싶거나 술을 한잔만 마실까 하는 마음은 가끔 들었지만 못 견딜 정도로 힘들지 않았으며 잠시만 지나가면 에이 그래 담배 한대 피워야 뭐하겠노! 한잔 마신다고 달라질게 없다. 는 생각을 하면 금새 욕구는 사그러 들었다.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큰 변화는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이켜본다면 1주차까지는 피로감이 평소보다 더 강하게 느껴져서 집에 오면 쉬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났으며 2주차가 지나면서 약간씩 개선이 되고 있는듯 하다. 운동시간은 평소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제일 힘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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