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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금연 164일차] 벌써 160일이 지나가다 금연 100일차를 지나며 5월말에 글을 한번 남기고는 부서를 이동하여 새로운 업무에 적응을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블로그 자체에 글을 못 쓰고 있었네요. 오늘 점심시간에 그리 배고프지 않아서 식사 대신에 잠시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점심때 직장 근처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운동을 하는데 지금은 도저히 더위로 인해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6월 18일 산업안전기사 최종 합격 발표가 나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으며, 건설안전기사 필기에 합격하여 필답형, 작업형 준비를 해야함에도 마음이 풀어져서 공부는 개뿔 맨날 놀러만 다니고 있었네요.7월들어 퇴근길에 이어폰으로 기출문제 해설을 들으면서 조금씩 내용을 익히다가 지난 일요일 필답형을 치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올듯 합니다.금연 이야기가 엉뚱한 기사시험으로 빠지네요.. 더보기
[금연/금주 51일차]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50일. 신체변화. 검진결과. 어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50일차였네요. 금연을 위해 함께 시작한 금주 100이 벌써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50일은 사실 힘든 상황도 제법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된듯 합니다. 50일차를 지난 현재 상태는 가끔씩 술과 담배에 대해 욕망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못 견딜 정도로 힘들진 않고 살짝 살짝 지나가는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체중상태는 원체 먹는게 늘어서인지 금연과 금주를 시작할때와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살짝 체중이 줄었는데 먹는게 늘어나니 시작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새 복귀를 하더군요. 술자리를 안 가다보니 느껴졌던 허전함과 불안감은 이제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고 한달까지는 술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100일 금주를 이야기하고 술자리가 점점.. 더보기
[금연/금주 48일차] 피클은 오이가 될수없다 얼마전 알콜중독자에 대한 글을 보고 공감이 가서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알콜 중독자는 피클이 된 사람들이다. 오이가 피클이 되지 않도록 막을수는 있지만 이미 피클이 된 것을 오이로 되돌릴 수는 없다. 알콜중독이 되었다면 절주하면서 가볍게 한두잔씩만 마시면 되지 가 절대로 안되는 상태이며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평생 완전히 금주를 해야한다" 우리가 금주를 한다 하면 주변에서 술을 끊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절주하면서 즐기는것이 좋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나 스스로 판단할때 알콜중독자의 단계는 아니지만 어찌보면 알콜의존증 단계로 접어들기 직전에 금주를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술마시고 사고치고, 음주운전을 하고, 싸움을 하고 뭐 이런 문제들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퇴근 무렵이 되면 술자리 만들.. 더보기
[금연/금주 31일차] 금단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에 대한 짧은 생각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31일차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연 또는 금주 아니면 저처럼 동시에 시작을 하고 다양한 금단증상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서 불면증도 금연이나 금주 모두 어느정도 겪는듯 합니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문득 불면증이 왜 올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예전 금연을 하면서 끄적였던 블로그에도 불면증이 왔다 갔었고 금연 금주 카페에서도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며, 저도 이번에 약 25일정도 불면증으로 살짝 힘이 들었습니다. 불면증의 증상을 보면 졸려서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들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거리거나 겨우 잠이 들.. 더보기
[금연/금주 30일차] 금연 한달, 금주 한달 시작하면 시간은 금새 흘러간다.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함께 시작한지 벌써 30일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2024년 2월 17일 술자리 모임후에 갑작스레 찾아온 현로 시작하게된 금연과 금주가 한달을 채워가고 있으며 역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고 찾아온 금단증상은 몸에 홍반, 불면증, 잇몸 출혈 및 입속 헐음 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흡연욕구와 맥주한잔 생각으로 정리할 수 있을듯 합니다. 몸에 홍반은 약 2주 정도 지나면서 완화가 되어 한달정도 지난 지금은 전부 사라지고 없으며, 불면증 증상은 주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잠들더라도 중간 중간 깨어서 힘든 증상이었.. 더보기
[금연/금주 11일차] 술과 담배에 대한 생각의 전환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어제는 사무실 전체 회식이 있었다. 여자가 많은 관계로 술을 많이 먹지는 않지만 맥주 정도는 즐기기에 회식자리에 맥주가 들어왔고, 나에게도 잔을 권한다. 나 지금 금주중이다 이야기를 하니 직원들이 정말로 금주를 하느냐며 물어본다. 회식자리를 물과 음료로 잘 넘기고 집으로 약 30분간 걸으며 소화를 시켰다. 식사 후 마신 아메리카노 한잔의 영향인지 잠을 자려 누웠지만 계속 뒤척인다. 카페인에 대해서도 민감해지고 있는건지? 금연금주나라 카페에 들어가서 댓글도 남기고 수면안대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길래 안대도 하나 구매하고 잠이 들었다. 어제밤 카페에서 글을 보.. 더보기
[금연/금주 7일 ~ 9일차] 중독과의 전쟁 시작하다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하고 첫번째 주말이 지나갔다. 일주일을 기해서 나의 몸은 중독과의 전쟁을 시작하였다. [ 금연/금주 7일차 2월 24일 토요일 뭐가 중요한디, 지금 나에게 중요한건 뭔가? ] 신체적으로 불편함은 잇몸의 부음과 양치시 출혈이 반복되고 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부음과 출혈이 반복되는 것도 신체의 변화 사항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행사가 있어 울산역에서 일행들과 만나서 함께 KTX를 이용하였다. 예전 담배를 필때는 도착하면 옆에 흡연장으로 가서 한대피고 혹시나 옆자리 동승객에게 담배냄새로 민폐를 끼칠까봐 가글도 하고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행동하면 되어서 좋았다. 서울 도착하여 신촌에서 점심을 먹고 회의를 참석하였고 회의를 마친 후 식당(고깃집)에서 전국에서 오랜만에 .. 더보기
[금연/금주 6일차] 몸상태의 변화와 심리적인 상태 이제 금연을 위해 함께 시작한 금주가 6일차에 접어 들었다. 낮 시간 동안 순간 순간 졸림 현상이 온다. 아마도 어제까지 새벽시간 2~3번씩 깨어서 잠을 설쳤던 영향인듯하다. 또한 금단증상의 여러가지 유형을 살펴볼때 졸림도 있고 불면도 있는데 이게 동시에 작용을 하고 있어서 일수도 모르겠다. 다행히 어제밤엔 새벽에 깨서 뒤척이는것 없이 아침 6시까지 잠을 잤다. 몸이 조금씩 적응을 하는건지는 아직 알수가 없지만 안깨고 잠 잔것에 다행감을 느낀다. 흡연과 음주에 대한 욕망은 크지 않다. 매일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한 흡연과 음주에 대해 명확한 혐오감을 가지게 되면서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해서일듯 하다. 우리 뇌를 이런 생각으로 동기화를 시키면 심리적인 금단증상은 편안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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