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방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 53일차] 금연과 흡연은 청개구리 관계이다 최근 발목 복숭아뼈에 점액낭염이 생겨서 일주일째 걷기 등 발목을 사용하는 운동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에 들려서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서 먹고 탄력붕대를 감아주고 무조건 쉬고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아파트 헬스장에서 상체위주로 근력운동을 가볍게 해주어도 매일 퇴근길에 1시간 정도 걸어가든 일상이 바뀌는 뭔가 아쉬움이 가득하네요.운동도 어떨때 정말 귀찮고 하기 싫은데 이렇게 몸이 불편해서 못하는 상황이 되니 정말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무지 강하게 찾아옵니다. 우리 사람의 뇌는 참 이상합니다. 못하게 하면 하고 싶어하고, 막상 하면 또 하기 싫어하는 청개구리처럼 느껴집니다. 흡연을 하는 흡연자 중에 금연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분은 없을겁니다. 흡연을 하고 있지만 문득 문득 또는 .. 더보기 [금연 29일차] 금단증상과 몸 상태 변화 술자리, 골프장에서 한두대 피던 담배조차도 완전히 금연한지 29일차가 되었습니다. 작년 백일금주와 함께 금연을 할땐 금단증상도 많이 찾아와서 힘들게 힘들게 한달을 보냈었는데 이번엔 불면증도 며칠만 지나가고 다른 특별한 금단증상도 없이 편안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다만, 여전히 한대만 피워볼까? 그런 순간적인 충동은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는 큰 변화는 없지만 가래가 여전히 평소보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래의 양은 많지 않지만 목에 끼인것처럼 있다보니 자주 뱉어서 배출을 해주고 있습니다.내일이면 완전 금연 30일입니다. 담배 그거 피워봐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 왜 자꾸 피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주도 다시 시작해야 할건데 정말 금주는 힘든것 같습니다. 그나마 예전처럼 정신없이 마시진 않으.. 더보기 [금연 164일차] 벌써 160일이 지나가다 금연 100일차를 지나며 5월말에 글을 한번 남기고는 부서를 이동하여 새로운 업무에 적응을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블로그 자체에 글을 못 쓰고 있었네요. 오늘 점심시간에 그리 배고프지 않아서 식사 대신에 잠시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점심때 직장 근처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운동을 하는데 지금은 도저히 더위로 인해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6월 18일 산업안전기사 최종 합격 발표가 나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으며, 건설안전기사 필기에 합격하여 필답형, 작업형 준비를 해야함에도 마음이 풀어져서 공부는 개뿔 맨날 놀러만 다니고 있었네요.7월들어 퇴근길에 이어폰으로 기출문제 해설을 들으면서 조금씩 내용을 익히다가 지난 일요일 필답형을 치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올듯 합니다.금연 이야기가 엉뚱한 기사시험으로 빠지네요.. 더보기 [금연 102일차] 금연 100일 지나다 금연과 100일 금주를 함께 시작하였는데 금주는 아쉽게도 87일차에 부서이동에 따른 송별회에서 맥주 2잔을 마시게되어 달성을 못하고 금연은 드디어 100일을 넘어 102차에 접어들었습니다.금주와 함께 금연을 시도하니 확실히 금연이 더 수월하게 유지가 되었던듯 합니다. 며칠 보고 다시 금주 100일을 도전을 할까 아니면 절주를 잘 해볼까 생각을 하는데 아예 금주를 하는게 절주보다 더 쉽게 느껴지네요.금연을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서 쭈욱 가고 금주, 절주는 좀더 고민을 해 보아야겠네요.금연과 금주, 절주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더보기 [금연/금주 47일차] 무알콜 맥주의 맛을 보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집에서 게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집사람이 본인 맥주를 사면서 무알콜 맥주 두캔을 같이 사서 기분이라도 내라고 하네요. 사실 금주 초기에 무알콜맥주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한번 마셔볼까 하는 마음도 가끔 들었었는데 굳이 무알콜맥주음료를 마실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마음에 마시진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 보았네요. 맛은 맥주맛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구요. 한마디로 맥주맛 보리탄산음료라 칭하면 될듯합니다. 무알콜맥주 한캔을 따서 저도 한모금 맛을 보고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한모금씩 맛을 보았고 한캔은 겨우 마셨지만 남은 한캔은 냉장고로 다시 들어가서 아직도 냉장고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 마실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금주를 시도하면서 많이 힘들다면 무알콜 맥주를 대체재로.. 더보기 [금연/금주 41일차] 실행력에서 행하면 실력이 된다 어제는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40일차였습니다. 퇴근 후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하였고 이 모임이 작년말까지 4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고 지난 2월 17일 이취임식 하고 만취하여 귀가하면서 문득 현타가 와서 그 길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모임입니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였고 치킨집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2차 뒷풀이 시작. 소주와 맥주가 오가는 중에 "사장님 사이다 하나 주세요" 외치니 다들 "뭔 소리고" 합니다. 술고래가 사이다를 시키니 반복되는 레퍼토리 "왜 그러시냐? 뭔 일 있느냐? 어디 아프냐?" 지난 40일동안 모임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들었네요.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없이 금연이 너무 간절히 하고 싶은데 금주를 안하면 금연을 절대 못할거 같아서 금연과 금주를 같이 하고 있다. .. 더보기 [금연/금주 12일차] 직장에서의 일로 더이상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오늘은 두번의 글을 남기네요. 오늘 직장에서 승진 발표가 있었는데 누락이 되었네요. 예전같으면 몇몇 모여서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면서 성토와 넋두리 울분을 토했을터인데 금연과 금주를 잘 선택한듯 합니다. 물론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맘 한켠에 씁쓸함은 있지만 예전처럼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진 않았네요. 예전에 술 마시러 갔을 시간에 다들 퇴근한 사무실에 남아 9시경까지 열심히 책을 보며 모든걸 잊었네요.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구요. 내 인생에 어찌보면 사소한 직장일로 더이상 일희일비하며 술과 담배에 무너지지 않은 나 자신이 대견스럽고 칭찬하고 싶네요. 5년 후 10년 후 술 담배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새로운 일의 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살고 있을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하루를 마무리 합.. 더보기 [금연/금주 7일 ~ 9일차] 중독과의 전쟁 시작하다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하고 첫번째 주말이 지나갔다. 일주일을 기해서 나의 몸은 중독과의 전쟁을 시작하였다. [ 금연/금주 7일차 2월 24일 토요일 뭐가 중요한디, 지금 나에게 중요한건 뭔가? ] 신체적으로 불편함은 잇몸의 부음과 양치시 출혈이 반복되고 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부음과 출혈이 반복되는 것도 신체의 변화 사항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행사가 있어 울산역에서 일행들과 만나서 함께 KTX를 이용하였다. 예전 담배를 필때는 도착하면 옆에 흡연장으로 가서 한대피고 혹시나 옆자리 동승객에게 담배냄새로 민폐를 끼칠까봐 가글도 하고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행동하면 되어서 좋았다. 서울 도착하여 신촌에서 점심을 먹고 회의를 참석하였고 회의를 마친 후 식당(고깃집)에서 전국에서 오랜만에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