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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비법

[금연 164일차] 벌써 160일이 지나가다 금연 100일차를 지나며 5월말에 글을 한번 남기고는 부서를 이동하여 새로운 업무에 적응을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블로그 자체에 글을 못 쓰고 있었네요. 오늘 점심시간에 그리 배고프지 않아서 식사 대신에 잠시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점심때 직장 근처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운동을 하는데 지금은 도저히 더위로 인해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6월 18일 산업안전기사 최종 합격 발표가 나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으며, 건설안전기사 필기에 합격하여 필답형, 작업형 준비를 해야함에도 마음이 풀어져서 공부는 개뿔 맨날 놀러만 다니고 있었네요.7월들어 퇴근길에 이어폰으로 기출문제 해설을 들으면서 조금씩 내용을 익히다가 지난 일요일 필답형을 치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올듯 합니다.금연 이야기가 엉뚱한 기사시험으로 빠지네요.. 더보기
[금연 102일차] 금연 100일 지나다 금연과 100일 금주를 함께 시작하였는데 금주는 아쉽게도 87일차에 부서이동에 따른 송별회에서 맥주 2잔을 마시게되어 달성을 못하고 금연은 드디어 100일을 넘어 102차에 접어들었습니다.금주와 함께 금연을 시도하니 확실히 금연이 더 수월하게 유지가 되었던듯 합니다. 며칠 보고 다시 금주 100일을 도전을 할까 아니면 절주를 잘 해볼까 생각을 하는데 아예 금주를 하는게 절주보다 더 쉽게 느껴지네요.금연을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서 쭈욱 가고 금주, 절주는 좀더 고민을 해 보아야겠네요.금연과 금주, 절주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더보기
[금연/금주 80일차] 산업안전기사 시험을 마치다 2월 17일 필기시험을 마치고 시작한 금연과 금주~~~어느덧 80일이 지나면서 지난 토요일 2024년 1회차 산업안전기사 실기 필답형과 작업형 시험까지 마쳤습니다. 가채점결과 필답형은 55점 중에서 최소 35점 이상 득점을 한 것으로 체크가 되며 작업형은 30점 전후로 득점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 60점을 넘을것으로 예상되기에 합격의 기쁜 소식이 6월 중순에 들려올듯합니다.20여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담배는 공부를 마치고 또는 공부 중간에 머리가 아플때 한번씩 피고 싶다는 유혹이 오더군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시험까지 잘 치뤘네요. 시험전과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도 사실 담배 한대 피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생겼지만 피진 않았습니다.현재의 몸 상태는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하루에 두세번 정도 .. 더보기
[금연/금주 55일차] "집중력" 이라는 선물을 받다 금연과 금주를 하면서 한달까지는 집중력이 오히려 예전보다 못하고 약간 멍한 상태를 오락가락 했었던것 같습니다. 공부하려 책을 펴도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자리에 지긋이 앉아있지도 못하고 그런데 50일이 넘어서니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다보면 어느새 1~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담배를 필때는 1시간정도 우째우째 앉아 있고나면 한대피러 다녀와야하고 앉아있어도 책을 보는 내용이 겉도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어제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구요. 금연과 금주가 주는 새로운 선물 "집중력"을 받았습니다. 더보기
[금연/금주 51일차]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50일. 신체변화. 검진결과. 어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50일차였네요. 금연을 위해 함께 시작한 금주 100이 벌써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50일은 사실 힘든 상황도 제법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된듯 합니다. 50일차를 지난 현재 상태는 가끔씩 술과 담배에 대해 욕망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못 견딜 정도로 힘들진 않고 살짝 살짝 지나가는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체중상태는 원체 먹는게 늘어서인지 금연과 금주를 시작할때와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살짝 체중이 줄었는데 먹는게 늘어나니 시작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새 복귀를 하더군요. 술자리를 안 가다보니 느껴졌던 허전함과 불안감은 이제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고 한달까지는 술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100일 금주를 이야기하고 술자리가 점점.. 더보기
[금연/금주 48일차] 피클은 오이가 될수없다 얼마전 알콜중독자에 대한 글을 보고 공감이 가서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알콜 중독자는 피클이 된 사람들이다. 오이가 피클이 되지 않도록 막을수는 있지만 이미 피클이 된 것을 오이로 되돌릴 수는 없다. 알콜중독이 되었다면 절주하면서 가볍게 한두잔씩만 마시면 되지 가 절대로 안되는 상태이며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평생 완전히 금주를 해야한다" 우리가 금주를 한다 하면 주변에서 술을 끊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절주하면서 즐기는것이 좋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나 스스로 판단할때 알콜중독자의 단계는 아니지만 어찌보면 알콜의존증 단계로 접어들기 직전에 금주를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술마시고 사고치고, 음주운전을 하고, 싸움을 하고 뭐 이런 문제들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퇴근 무렵이 되면 술자리 만들.. 더보기
[금연/금주 47일차] 무알콜 맥주의 맛을 보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집에서 게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집사람이 본인 맥주를 사면서 무알콜 맥주 두캔을 같이 사서 기분이라도 내라고 하네요. 사실 금주 초기에 무알콜맥주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한번 마셔볼까 하는 마음도 가끔 들었었는데 굳이 무알콜맥주음료를 마실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마음에 마시진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 보았네요. 맛은 맥주맛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구요. 한마디로 맥주맛 보리탄산음료라 칭하면 될듯합니다. 무알콜맥주 한캔을 따서 저도 한모금 맛을 보고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한모금씩 맛을 보았고 한캔은 겨우 마셨지만 남은 한캔은 냉장고로 다시 들어가서 아직도 냉장고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 마실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금주를 시도하면서 많이 힘들다면 무알콜 맥주를 대체재로.. 더보기
[금연/금주 41일차] 실행력에서 행하면 실력이 된다 어제는 금연과 금주를 시작한지 40일차였습니다. 퇴근 후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하였고 이 모임이 작년말까지 4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고 지난 2월 17일 이취임식 하고 만취하여 귀가하면서 문득 현타가 와서 그 길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모임입니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였고 치킨집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2차 뒷풀이 시작. 소주와 맥주가 오가는 중에 "사장님 사이다 하나 주세요" 외치니 다들 "뭔 소리고" 합니다. 술고래가 사이다를 시키니 반복되는 레퍼토리 "왜 그러시냐? 뭔 일 있느냐? 어디 아프냐?" 지난 40일동안 모임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들었네요.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없이 금연이 너무 간절히 하고 싶은데 금주를 안하면 금연을 절대 못할거 같아서 금연과 금주를 같이 하고 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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