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전쟁 365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금주 10일차]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는 하루 하루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이번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기 전 강한 의식의 전환으로 다가온 문구이다. 매일 매일 글을 남길때마다 리마인드를 통해 나의 뇌리에 새기고 있다. 나의 뇌리에 강하게 인식이 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다. 10일간 모임자리가 3번이 있었으며, 그 중 2번의 자리는 정말 폭음을 하였던 그런 모임이었는데 조금 쑥스럽고 했지만 술을 못 마신다 이야기했다. 왜 어디 아픈가? 무슨 일 있는가? 지난 토요일은 전국에서 모이신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술잔을 권했고 술을 못 마신다니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였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갔다. 평소 유지되던 아.. 더보기 [금연/금주 7일 ~ 9일차] 중독과의 전쟁 시작하다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하고 첫번째 주말이 지나갔다. 일주일을 기해서 나의 몸은 중독과의 전쟁을 시작하였다. [ 금연/금주 7일차 2월 24일 토요일 뭐가 중요한디, 지금 나에게 중요한건 뭔가? ] 신체적으로 불편함은 잇몸의 부음과 양치시 출혈이 반복되고 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부음과 출혈이 반복되는 것도 신체의 변화 사항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행사가 있어 울산역에서 일행들과 만나서 함께 KTX를 이용하였다. 예전 담배를 필때는 도착하면 옆에 흡연장으로 가서 한대피고 혹시나 옆자리 동승객에게 담배냄새로 민폐를 끼칠까봐 가글도 하고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행동하면 되어서 좋았다. 서울 도착하여 신촌에서 점심을 먹고 회의를 참석하였고 회의를 마친 후 식당(고깃집)에서 전국에서 오랜만에 .. 더보기 [금연/금주 6일차] 몸상태의 변화와 심리적인 상태 이제 금연을 위해 함께 시작한 금주가 6일차에 접어 들었다. 낮 시간 동안 순간 순간 졸림 현상이 온다. 아마도 어제까지 새벽시간 2~3번씩 깨어서 잠을 설쳤던 영향인듯하다. 또한 금단증상의 여러가지 유형을 살펴볼때 졸림도 있고 불면도 있는데 이게 동시에 작용을 하고 있어서 일수도 모르겠다. 다행히 어제밤엔 새벽에 깨서 뒤척이는것 없이 아침 6시까지 잠을 잤다. 몸이 조금씩 적응을 하는건지는 아직 알수가 없지만 안깨고 잠 잔것에 다행감을 느낀다. 흡연과 음주에 대한 욕망은 크지 않다. 매일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한 흡연과 음주에 대해 명확한 혐오감을 가지게 되면서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해서일듯 하다. 우리 뇌를 이런 생각으로 동기화를 시키면 심리적인 금단증상은 편안하.. 더보기 [금연/금주 5일차] 벌써 2번의 술자리가 지나가다 평소 직장동료, 동문회, 각종 모임 또는 지인들과 작게는 주 1 ~ 2회, 많게는 3 ~ 4회의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약속이 없는 날 옆지기와 집에서 한잔 하거나 집앞 식당에서 가볍게 (둘이서 소주 3~4병+맥주 1~2병) 한잔 하다보니 많이 먹는 날은 일주일간 거의 매일 술을 입에 달고 살았던거 같다. 얼마전부터 2~3일 술약속이 없으면 퇴근 무렵 술 생각이 강렬히 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 어 나도 알콜 중독 초기인가" 이런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 시작했다. 최근 몇년간 1개월 금주도 제대로 못해오다보니 술이 어느덧 나의 저녁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주위 사람들도 나의 주량이 아주 세다... 술을 잘 마신다... 술 마셔도 안 취하고 다른 사람 다 챙겨 보내고 마지막에 들어갈 정도로 술.. 더보기 [금연/금주 3일차] 생각만 하던 금주도 같이 시작하다 항상 그랬다. 금연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한가치의 유혹에 넘어간다. 그리고는 다시 아무생각없이 흡연자의 길로... 한가치의 유혹은 어디에서 가장 강할까? 그래 바로 술자리에서 그것도 어느정도 거나하게 취했을때다... 나의 금연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술" 3주째 상악동염증으로 콧물, 가래, 기침을 달고 살아오다 항생제 복용 후 이제 겨우 조금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 이번 행사에는 내가 술을 안 마실수가 없는 자리야" "오늘은 항생제 패스하고 저녁에 한잔 부득이 먹어야 할거같아" 이런 핑계를 대고 토요일 저녁에 행사를 마치고 술은 거나하게 취했고, 술자리에서 구입한 담배는 다음날 아침에 보니 두어가치만 달랑 남아있었다.... 상악동염증임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를 하루 임의중단하고 술과 담배를 .. 더보기 [금연일기] 금연 32일차 식욕인지 탐욕인지 단 음식이 자꾸 땡기네 중간에 금연일기는 매일 쓰지는 못했네요. 특별히 글을 적을만한 내용이 없기도 했습니다. 금연 한달이 지났는데요. 며칠전부터 밥을 먹고 난 후에 입이 무지 궁금합니다. 홀스를 하나 먹어도 해소가 안 되는데 달달구리가 땡깁니다. 슈크림빵, 생크림빵 같은 달달구리들.... 일단 잘 버티고는 있는데 조만간 달달구리들을 폭풍흡입할지도 모르겠네요. 달달구리들이 땡기면서 한귀의 유혹도 제법 강해집니다. 달달구리에 대한 욕망을 해소해주지 못하다보니 며칠전에는 급 금단증상으로 약간의 짜증과 우울감이 찾아오더군요. 그러다 보니 한대 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달달구리들 먹어주려고 합니다. 달달구리들 먹어주는게 다시 담배를 피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듯 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지난 대마도 여행때 사온.. 더보기 [금연일기] 금연21일차 한번의 실수 그리고 유지 지난주 술자리에서 그날따라 너무나 땡겨서 같이 술마시던 일행에게 한대를 얻어서 피웠네요. 아무 생각도 없었고 좋았다거나 나빴다거나 슬프다거나 뭐 그런 감정도 없었습니다. 그 한대 이후 주말까지 또 잘 보내고 있으며 현재도 별다른 생각이 없네요. 금연을 시작한지 3주차 21일이 되어가는데 큰 금단증상 및 어려움은 없는듯합니다. 다만, 미각은 많이 돌아온듯 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매운족발이 무지하게 땡겨서 시켰는데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고 예전같으면 그냥 그렇다 생각될 음식들의 맛들이 잘 느껴지는듯 합니다. 살 찌는 전조증상이 될듯하네요^^ 지난 토요일 울산 - 대구 - 부산 - 울산으로 약 400km를 운전하면서 예전같으면 담배생각이 매우 간절했을건데 의외로 별다른 욕구는 크게 없었던거 같네요. 이번 한.. 더보기 [금연일기] 금연 16일차 목안에서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다 오늘로서 금연 16일차네요.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몰랐는데 출근을 해서 원두커피 내려서 한잔하고 일하다 트림이 났는데 시궁창 썩은내가 같이 올라오더니 오전 내내 가시지가 않네요. 물을 마셔도 그대로고 홀스를 몇알을 먹었는지.... 이제야 조금 완화된 느낌입니다. 이런 시궁창 냄새가 저에게서 계속 났었겠지요. 주변의 사람들이 느꼈을걸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오늘도 연기없는 하루 보내시고 평금을 위해 같이 가시지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