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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금주 10일차]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는 하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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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이번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기 전 강한 의식의 전환으로 다가온 문구이다.

매일 매일 글을 남길때마다 리마인드를 통해 나의 뇌리에 새기고 있다.

 

나의 뇌리에 강하게 인식이 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다.

 

10일간 모임자리가 3번이 있었으며, 그 중 2번의 자리는 정말 폭음을 하였던

그런 모임이었는데 조금 쑥스럽고 했지만 술을 못 마신다 이야기했다.

왜 어디 아픈가? 무슨 일 있는가? 지난 토요일은 전국에서 모이신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술잔을 권했고 술을 못 마신다니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였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갔다. 평소 유지되던 아침 체중이 70 ~ 72kg를 오갔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간 체중계에 앞자리가 바뀌었다. 69.3kg 순간 미소가 지어지고

 

지난주 비가 계속 내려 평소보다 운동도 제대로 못하였는데 술, 담배를 안 했다고

체중이 내려가다니.... 금연과 금주를 계속 유지해야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다산 정약용선생님 말씀처럼 술을 입술만 적시면서 술의 정취를 즐길수 있는 경지가 아니라면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것이 맞는거 같다. 이제의 경험상 나는 절대 술의 정취를 즐기는

절주는 불가능함을 알기에 남은 인생에 더 이상 술과 담배는 함께 하지 않으리라....

 

오늘도 금연과 금주에 도전하고 잘 유지하시는 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대단하십니다.

자존감 뿜뿜 가지시고 활기찬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