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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이사중이네요)
금연 27일차 / 챔픽스 복용 30일차 (부제 : 흡연몽! 그 지독한 악몽)
이웃님들 주말은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12월은 정말 주말도 없이 맨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결혼식, 모임, 김장 등등등
바쁜 와중에 금연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들! 자랑스럽습니다.
술자리 많은 연말에 금연을 성공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금연기간중에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하는 흡연몽!!!
꿈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담배를 피게 되는 꿈인데요.
때론 기분 좋을때도 있겠지만, 금연의지가 강한 시기에
흡연몽을 꾸고 나면 정말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정말 실감나게 한대 빨고, 담배 핀것을 후회하고는 꿈에서 깰때
담배를 피웠다는 자책감에 실망하다 꿈이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며칠전 꿈에서 흡연몽을 꾸었는데요.
제 주위 동료가 꿈에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옆에서 하는 말이
'그럼 그렇지! 또 담배 필거면서 금연한다고 설레발이 쳤구먼.
당연히 다시 담배 필줄 알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꿈속이지만 얼마나 속상하고 부끄럽던지!!!
흡연몽이 오히려 금연의 각오를 더 다지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번 주말도 담배 없이 잘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금연27일차, #챔픽스, #흡연몽, #담배피는꿈, #자책감,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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