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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24일차 / 챔픽스 복용 27일차 (부제 : 챔픽스 중단이 아닌 복용법을 바꾸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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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입니다.(이사중입니다.)

 

오늘로서 금연 24일차 / 챔픽스 복용한지 27일차네요.

챔픽스는 중간에 약 4일정도 복용을 중단한 적이 있었으니 어찌보면

금연일수와 챔픽스 복용일수는 비슷할듯 합니다.

챔픽스 복용법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첫주 첫 3일간은 0.5mg 1알(아침 식후), 나머지 4일은 0.5mg 2알(아침, 저녁 식후)

이 첫주간은 약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워도 상관없지만 둘째주 시작할때는

반드시 금연하여야 함을 전제로 합니다.

둘째주부터는 1mg 하루 2알(아침, 저녁 식후)씩 복용을 합니다.

처음엔 하루 두알씩 잘 챙겨 먹었는데, 금연 시기가 12월 연말 연시다보니

저녁에 술자리에서 깜빡하고 안 챙겨먹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흡연욕구는 술자리에서 무지 많이 생기기에 저녁약을 안 먹은 날은

가끔씩 강한 흡연욕구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약 복용법을 셀프로 변경을 해보았습니다.

약을 안먹어볼까하고 4일정도 중단했더니 아직은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이

남아있기에 잘못하면 지금껏 유지한 금연이 흔들릴수도 있겠더군요.

제가 선택한 복용법은 점심 식후 1알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금연 20일차 정도 되면 오전에 흡연욕구는 많이 없어질 시기입니다.

보통 오후 나른한 시기에 한대 생각이 나고 저녁 술자리에서 한대 생각이 나는데

점심 식후에 1mg 챔픽스 한알을 복용하면 오후시간과 저녁 술자리를

쉽게 극복할 수가 있더군요.

또한, 챔픽스의 부작용이던 악몽도 거의 안꾸고, 부작용 자체가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챔픽스를 중단하기엔 부담스럽고 하루 두번 약 복용도 부담스럽다면

점심식후 한번 복용으로 변경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