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2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사중입니다)
금연 25일차 / 챔픽스 복용 28일차 (부제 :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금연시도 25일차면서 챔픽스 복용한지 28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겨울비가 봄비처럼 포근한 날씨에 많은양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향긋한 커피 한잔을 들고 있노라면...
담배 한개비 생각이 절로 나시나요? 그럼 앙돼요~~~ ^^
아직 속단하긴 이르지만 이젠 커피 한잔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커피와 담배를 연관지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내일부터 생산되는 담배에는 담배갑에 흡연경고그림을 삽입하여야 합니다.
시중에 풀릴때까지 1개월정도 걸리겠지만 흡연자도 판매자도 반기진 않네요.
하지만 우리는 금연을 하고 있기에 전혀 상관이 없겠지요 ^^
포스팅을 쭉 살펴보니 금연을 하면서 일어났던 사항들은 기록을 하였는데
금연을 시작하면서 금단증상을 느끼고 그 해결책을 찾아서 오시는 님들의
고충에 대해서 글을 적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내용을 기록하면서 제가 이번뿐만 아니라 예전에 금연을
시도하면서 금단증상 완화법도 함께 첨언하도록 하겠습니다.
★ 금단증상 대처법 ★
1. 식사나 간식을 먹은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흡연욕구를 없앨 수 있다.
=> 식후땡이 생각나면 양치하세요. 양치하는 시간동안 흡연욕이 줄어듭니다.
무엇을 먹은후가 아니라도 갑자기 흡연욕이 생길때도 양치하면 좋습니다.
2. 식사 후 산책은 소화를 도와 금단증상을 줄인다.
=> 저는 식사 후에 빨리 걷기, 뒷동산 산책으로 해결했습니다.
3.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이나 자극적 음식은 흡연 욕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한다.
=> 직장생활하면 어쩔수 없지요. 현재까지는 챔픽스가 도와주고 있네요.
4. 커피도 흡연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자제한다.
=> 커피는 하루 2~3잔으로 조정을 하였습니다.
5. 입이 심심할 때 껌,은단,해바라기씨,다시마 등을 먹으면 흡연을 대체하여 도움이 된다.
=> 저는 금연센터에서 민트사탕을 받아서 해결했습니다.
6. 손지압기 등의 도구로 손을 심심하지 않게하는것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저는 특별히 뭐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7. 흡연 욕구가 생길 때는 주의를 환기시킬 수 행동을 한다.
1분 정도라도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해도 금단증상이 사라진다.
주의를 환기시키기 어렵다면 손목에 고무 밴드를 차고 있다가
금단증상이 생길때 당겼다 놓으면 주의가 분산해 흡연욕구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
=> 제 생각엔 흡연욕구가 생길때 그냥 의자에서 일어나서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하니 훨씬 좋았습니다. 1석 2조의 효과
8. 금연 초기에 흡연 욕구가 강하면 “우선 3분만 참아보자(time-out)”고 생각한 후
금단증상의 변화를 살핀다.
=> 일반적으로 3분만 참으면 한동안 흡연욕구는 줄어드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억지로 참기보다는 쉽고 가볍고 흥미있는 일을 하여 생각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금연방법입니다.
9.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물은 자주 마셔주면 금연초기 각종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10. 아침저녁으로 흡연 욕구가 지속적으로 생기면 샤워 혹은 사우나를 한다
=> 집에서는 그냥 자는 것도 금연 초기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금연 초기엔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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