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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26일차 / 챔픽스 복용 29일차 (부제 : 금단증상. 금연 후 졸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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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3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이전중)

 

금연 26일차 / 챔픽스 복용 29일차 (부제 : 금단증상. 금연 후 졸음에 대해)

 

 

금연 26일차 챔픽스 복용한지 29일차가 되었습니다.

어제 병원을 3번째 방문을 하였구요. 챔픽스 4주치 처방을 받아왔습니다.

3번째부터는 진찰료 및 챔픽스 약값이 모두 무료로 처리됩니다.

상담하면서 요즘 체중이 약 3kg정도 늘어서 고민이다 하였더니

그래도 담배피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금연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지하더군요.

사실 체중 증가를 핑계로 재흡연을 한 경우도 꽤 됩니다.

아마 그때는 금연 의지가 약했던것 같고 다시 피기위한 핑계를 만들었던것 같네요.

금연을 시도하면 찾아오는 다양한 금단증상!!!

전 다양한 금단증상 중에서 젤 힘든 부분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졸음현상 이었네요.

금연 시작하고 빠르면 24시간 이내부터 찾아오는 졸음!!!

​길게는 한달까지도 졸음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그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일가요?

이번 금연에서도 어김없이 이틀째부터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찾아왔고

그 원인을 알아보니 니코틴의 각성작용이 없어지고, 몸이 담배로부터 회복작용으로

힘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금연에서 졸음 현상은 일주일차까지 정말 심했구요.

의외로 피곤한데 밤에는 불면이 찾아오기도 했었습니다. 2주차부터 조금씩 졸음현상이

완화되었으며, 20일정도 지나고부터는 특별히 졸음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생활패턴이 야행성이라서 보통 밤 12시를 넘겨야 잠을 잤는데요.

2주차 중반까지는 밤 11시를 넘기질 못했습니다. 11시만 되면 졸음이 쏟아져서

머리만 대면 바로 꿈나라로 직행을 했었습니다.


졸음현상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유지시켜주고

졸음이 올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등을 해주면 조금 완화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진짜 졸릴땐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도 좋구요 ^^


졸음현상은 니코틴의 각성효과의 상실과 우리 몸이 담배로부터 자정작용을 하면서

그에 대한 피로감으로 나타나므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완화됩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정말 졸릴땐 잠시라도 눈을 붙여서

금연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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