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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23일차 / 챔픽스 복용 26일차 (부제 : 금연하고 후각이 살아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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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이사중이네요)

 

 

금연 23일차 / 챔픽스 복용 26일차 (부제 : 금연하고 후각이 살아남을 느끼다)

 

 

금연 시작한지 벌써 23일차면서 챔픽스 복용한지 26일차네요.

금연의 장점이 무수히 많지만 오늘은 금연하고 살아난 후각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금연을 결심하고 담배를 피지 않으면 약 2~3일이 지나면 후각과 미각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특히, 타인의 담배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게되지요.

또한, 미각이 살아나서 음식의 맛을 더 즐길수 있게 되고요..

그 폐단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역효과는 약간 있을수 있습니다.

요맘때 담배냄새를 맡으면 좋을수도 있고 역겨울수도 있답니다.

길거리 다니면서 담배냄새를 비롯한 많은 냄새들도 잘 맡아지기도 하고요.

​특히 여자들의 향수 냄새도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자전거 출근을 했습니다.

겨울이라도 16km정도를 달려오면 땀이 많이 나기에 샤워를 하고

런닝을 들었는데 헐~~~ 코를 가까이 대지 않았음에도

섬유유연제 냄새가 맡아지는 겁니다.

최근들어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정말 내 후각이 돌아왔구나 싶더군요.

담배라는 녀석이 얼마나 독한 물건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금연은 여러분을 건강한 상태로 다시 돌려주는 아주 좋은 생활습관임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