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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15일차 / 챔픽스 복용 18일차 (부제:챔픽스를 일시 중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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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이사 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오늘로 금연 2주가 지나고 금연 3주차. 15일째를 시작합니다.

지난 글들에서 이야기를 하였지만, 이번 금연은 챔픽스로 시작하였습니다.

챔픽스의 도움으로 금연 초기의 금단증상을 거의 못느끼고 지나갔으며,

흡연욕구도 그리 자주 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챔픽스 복용 1주차까지 0.5mg은 매일 매일 복용법에 따라 잘 챙겨서 먹었는데,

2주차 1mg을 시작하면서 중간 중간 저녁약을 빠지거나 하루 전체 약을 빠뜨린

경우도 있어서 3주차 처방을 받을때 책상에 4일분의 약이 남아 있더군요.


지난 금요일 저녁약부터 주말동안 챔픽스를 먹지 않고 내 몸의 변화와 흡연욕구를 살펴보니 챔픽스를 복용할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2주 정도가 지나면 육체적인 금단증상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시점이고

이제부터는 심리적인 금단증상인 흡연욕구가 때때로 문제가 되는 시점입니다.


예전의 금연 실패 사유를 돌이켜볼때도 3주차부터 한달 사이에 한가치 담배의

유혹에 제일 많이 무너졌던거 같습니다.


챔픽스를 일시 중단하였지만, 혹시라도 흡연욕구와 한가치 유혹이 강할때는

언제든 복용을 할 마음으로 호주머니에 항상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하신 분들, 그리고 금연을 잘 유지하고 계신분들

여러분은 세상에서 여러분을 위해 가장 소중한 일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중한 나를 위해 오늘도 연기없는 하루!

그 시간을 나를 위해 투자하는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