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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12일차 / 챔픽스 복용 15일차(부제 : 내가 느낀 챔픽스부작용과 2번째 병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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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자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금연 12일차 챔픽스복용 15일차네요.

 

어제가 챔픽스 처방받은지 딱 2주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추가 처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 면담을 하였구요.

의사 : 금연 잘 하고 계신가요?

나   : 네! 챔픽스 복용 3일차까지 같이 피다가 3일차 저녁부터 금연하고 있어요

의사 : 약 드시면서 혹시 부작용은 못 느꼈나요?

나  : 일단 초반에 나쁜꿈을 꾸었고, 몇년전 복용시 꾸었던 악몽에 비하면 심하진 않아요.

      그리고 최근엔 아주 즐거운 꿈도 꾸고 꿈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편입니다.

      초기에 비해 이제 꿈을 꾸는 횟수는 많이 줄어들고 생생함도 조금 완화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특별히 밥 먹고 복용하면 속쓰림, 구토 등 증상도 거의 없네요... 음~~(망설임)

  

     <의사 샘이 젊은 여자분이어서 조금 망설였더니 이야기하라 해서 한가지 더 말함>

    

복용하고 일주일이 지나니 예전보다 성욕이 감퇴 된듯 함. 발기부전까지는 아니지만

의사 : 챔픽스 부작용중에 드물게 있을수 있으며,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좋아질거에요. 

         금연을 잘 유지하고 있으니 약을 4주치 처방해 드릴께요!

나  : 아직은 잘 하고 있지만 2주후에 다시 오는 것이 의지를 다지기 좋을듯 합니다.

의사 : 그럼 2주후에 다시 보는 것으로 하고 2주후에도 금연 잘 유지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면담을 마치고 2주치 챔픽스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 갔더니 11,600원 약값이 나왔네요.


 

2주치가 한통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실 중간에 약을 조금 건너뛰어서 아직 2일분이 책상에 있네요. ^^

금연하시는 분들!!!   참 어렵다는 거 잘 압니다.

저도 금연 시도 무수히 했었고, 1년이상 잘 참다가도 다시 피우게 되었지요.

챔픽스를 복용한 결과, 약간의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금연 초기 금단증상을

완화시켜주고 담배에 대한 생각을 많이 줄여주는 효과가 아주 큰듯 합니다.

금연에 대한 의지가 굳건하다면 챔픽스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 버스에서 어제 받은 책을 읽고 있는데요.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다보니 진도가 잘 안나가요!

머리말에 있는 세가지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내 경험을 끄집어내어 상품으로 만든다 - 책쓰기

둘째, 내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 당당히 판다 - 1인기업

셋째, 내 경험을 활용해 더 큰 세계로 진입한다 - 부동산


하나씩 읽어보고 생각해서 저의 느낌을 앞으로 같이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