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에 대해 타 블로그에 게재한 지난 글들을 가져옵니다.
이 글은 2016년 12월 7일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한 글입니다.
금연 혼자하면 참 힘이 듭니다.
저도 수많은 금연시도끝에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현재 1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금연 시도는 '생금' 즉, 나의 의지로만 도전을 하였습니다.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달까지 유지해 보기도 하였지요.
금연의 젤 어려움이 뭘까요?
당연히 금단증상이라 생각됩니다.
수많은 금단증상 중에서도 흡연욕구가 가장 크구요!
흡연욕구를 채우지 못하다보니 그에 동반하여 짜증, 불안, 초조 등의
금단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흡연욕구는 당연히 니코틴이란 녀석때문이지요!!!
예전에 챔픽스를 먹어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 당시 꼭 금연을 해야겠다는 의지보다는 남들이 하고 직장에서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같이 동참해서 챔픽스를 먹었었는데요.
아마도 나의 의지가 부족하다보니 챔픽스의 대표적 부작용인 불면,
악몽 등에 시달려서 2주차에 중단을 한 기억이 납니다.
현재 11월 24일 챔픽스를 처방받아서 25일 아침부터 1주차 약물복용을
시작했는데요! 현재까지 느낀 부작용은 초반 약간의 악몽
(그리 심하진 않더군요) 그리고 꿈을 꾸면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며칠은 안좋은 꿈으로 시작을 했는데 일요일엔 아주 멋진 꿈
(남녀 혼탕에서 목욕하는데 아는 여자분들이 알몸으로 ^^ )
이런 꿈이면 매일 매일 꾸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많이들 느끼시는 복용 후 매스꺼움, 더부룩함은
저는 못 느끼고 있구요.
조금 더 복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챔픽스 복용 3일까지 담배를 피웠고 3일차 저녁부터 금연에 돌입했는데
현재까지는 특별한 금단현상 못 느끼고 편안하게 금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은 5일만 지나면 거의 약해지는 듯 합니다.
흡연하는 자리에서 안 피겠다는 본인의 마음이 조금만 보태지면
챔픽스가 많이 도와줍니다.
매일 매일 느끼는 사항들을 조금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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