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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17일차 / 챔픽스 복용 20일차 (부제 : 다시 챔픽스를 복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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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하였네요.(이사중)

 

 

어제 글에서 챔픽스 복용을 4일간 중단한 후의 증상을 알아봤는데요.

4일간 중단하니 금단증상은 어렵지 않았는데 또다른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금연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한귀의 유혹"​

챔픽스 복용을 4일간 중단하니 별로 생각이 없던 흡연욕구가 훅~~ 들어옵니다.

물 마시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잘 버티기는 했지만 급 우울감까지 오더군요.

요즘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가 아주 많습니다.

특히나 저의 업무 특성상 송년회 자리에 부득이 참석하고 음주를 해야하는데

이런 상태면 한귀의 유혹에 잡혀갈듯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점심때 다시 챔픽스 1mg 한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흡연욕구는 다행이 많이 사그러들더군요.

일단 원칙적 복용법은 아침, 저녁 1mg 한알씩인데 변칙적으로 점심때 1mg 한알

복용하며 그 변화와 증상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챔픽스 4일 복용중단하니 꿈은 아예 꾸질 않네요. 어제 한알 먹었어도

꿈을 꾸지 않은건지 이제 선명하게 기억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챔픽스의 효과는 금연의지가 있다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제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함께 금연하시는 이웃님들도 힘드시면 보건소나 근처 금연지원병원에서

챔픽스 처방을 받으셔서 좀더 수월하게 금연을 이어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