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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금주 전쟁 365일

금연 47일차. (부제: 금연의 비법 3일차 일주일에 이틀 금연, 일주일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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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47일차!!! 50일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을 보내고 나면 드뎌 50일차에 들어섭니다.

초기 한달을 챔픽스와 함께 아주 쉽게 금연의 길에 접어들었던것 같습니다.

아직 감기가 콧물을 동반해서 두통도 함께 오네요...A형 독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금연의 비법을 이어서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의 비법 3일차>


2 단계 : 일주일에 이틀 금연하기

하루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담배 한 개비 정도 피우고, 다시 하루 금연으로 돌입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면 하루 24시간을 채우고도 담배를 거부하고

다시 48시간으로 연장해도 된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2단계 금연으로 일주일에 이틀 금연을 권한다.

즉 집에서 가족과 지내는 토, 일요일 이틀 간은 금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가족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는 효과가 있다. 그런 만큼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또 퇴근해서 집에 가면

안 피우기도 병행할 수 있다. 이 정도가 되면 월요일 아침 회사에 가서 피우는 첫 담배가 반드시

그리 좋은 느낌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된다. 원래 담배는 그다지 유쾌한 물건이 아닌 것이다.

3
단계 : 일주일 금연하기

일주일에 이틀 금연하기를 두 번 정도 성공하면 3단계에 도전한다. 일주일간 금연하는 것이다.

하루 금연, 이틀 금연에 성공했으니 하루 금연을 일곱 번, 이틀 금연을 세 번 반 되풀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는 토요일부터 다음 일요일 까지니 9일 금연이 될 것이다. 대개의 경우 이 단계가

하루 금연다음으로 힘들다. 온갖 트리거(흡연 욕구를 부추기는 자극들)에도 단련이 되어야 한다.

혹시나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면 된다. 이 정도만 되어도 흡연자들은 자신이 담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느낌들이 상당 부분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된다. 며칠 만에 다시 담배를 피워도담배 맛이 정말 좋은

것은 아니다.’란 것을 깨닫게 된다. 처음 담배를 맛보았을 때처럼 담배 연기는 결국 매캐하고 기침을

유발하는 연기일 뿐이다. 그런 연기를 들어 마시고도 기침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몸에 해로운 것을

막아내는 몸의 메커니즘 자체에 고장이 났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주일 금연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웠을 때, 당황하지 말고, 다시 금연을 시작해야 한다.

한 모금이 다시 한 모금으로, 한 개비로 늘어나다 보면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흡연자들은

담배 욕구에 맥없이 즉시 굴복하게 된다. 금연을 시작한 사람들은 흡연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유혹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있다.

4
단계 : 3주일 (20 ) 금연

일주일 금연에 성공하면, 그 다음은 3주일 금연이다. 3주일 금연이면 신체적인, 생리적인 금단 현상은

거의 다 벗어진다. 실제로 3주일 금연에 성공하는 일은 1주일 금연과 크게 차이가 없다.

그러나 2주차부터 심리적 금단 현상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흡연 충동이 발동하여 딱 한 번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떠나질 않는 것이다. 그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로렌지 사탕, , 자일리톨 껌이나 사탕이 도움이 된다. 허브나 은단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자일리톨은 단 맛은 강하지만, 몸에서 소화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칼로리 과다로 이어져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충치 균도 소화하지 못 한다. 그래서 충치 균들이 자이리톨

당분을 실컷 먹어도 영양가가 모자라 굶어 죽게 된다.

이런 단계에서 필자는 우리 직원들에게 호스피스 교육을 권장했다. 담배의 폐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강도 높게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때에 자기 암시와 최면술도 도움이 된다.

5
단계 : 3 개월 (100 ) 금연

3
주 금연에 성공하면 4주차부터 금연은 심리전으로 바뀌게 된다. 느닷없는 흡연 욕구와의 싸움이다.

흡연 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트리거(방아쇠)라고 부른다. 트리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생활 습관 트리거 : 화장실, 식사 후, 아침 기상 후, 술자리, 회의석상

외부 트리거 : 담배에 대한 이야기, 담배 피우는 장면, 담배 권하는 사람, 담배 냄새

흡연과 금연은 결국 자기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생활 습관 트리거에 대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꿈으로 대항해야 한다.

화장실에서는 통변하는 일에 집중하는 버릇을 가져야 한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물론,

책이나 신문을 보는 것, 낙서하는 것, 무언가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는 것 모두 건강하지 못하다.

통변도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버릇이다. 통변은 되도록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것이 건강하다.

대장이 평소에는 소화하는 일에 충실하되, 항문을 잘 오므리고 있다가, 일단 통변하겠다는

신호가 주어지면, 되도록 5분 이내에 대장의 대부분이 비워지면 좋다. 빠르다는 뜻이기도 하고,

기분 좋다는 뜻이기도 한 쾌변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잘 안 되지만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 1주일 정도면 새로운 버릇이 자리가 잡힌다.

(1)
화장실에 가기 전에 차가운 물을 한 대접 들이킨다.

(2)
한 두 가지 스트레칭을 하여 장을 자극한다. 두 팔 올려 뻗기, 그 상태로 허리를 앞 뒤,

좌우로 최대한 기울이기, 팔 깍지 끼고 안으로 돌려 비틀기, 한 손을 어깨 위로, 다른 손은

허리 돌려 붙잡아 당기기, 손 바꾸어 당기기 등이다. 팔과 다리의 근육 인대에 자극을 주면

신기하게도 장은 자극을 받아 장 내 소화물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3)
화장실에 가서는 되도록 다른 일을 하지 말고 서둘러 일을 끝내는 일에 집중하는 버릇을 들인다.

(4)
밤 자기 전이나, 아침 잠에서 일어난 뒤, 일정한 시간에 통변하는 버릇을 몸에 익힌다.

저녁 시간은 여러 가지 일들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법이므로, 일정한 시간을 몸에 익히려면 아무래도

아침 시간이 좋은 듯 하다. 하루 중에도 변의를 느끼면 그 때 그 때 통변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대장에 소화물이 남아 있는 것은 건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안 된다. 대장내 소화물은 대부분 장내

유산균에 의해 분해된다. 분해 작용이 오래되면 장내 가스가 많아지고, 장내 가스의 압력이 높아지면

체내 침투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결국 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방구 냄새도 진해 지고,

악취를 풍기게 된다. 방구 냄새가 고약한 것은 장내 세균에 잡균이 섞여 들어 장내 이상 발효가

진행된다는 것이거나, 변비 때문이다. 장내 가스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에 침착되어

발생의 원인이 된다.

(5)
비데를 사용한다. 비데는 통변 후 뒤처리를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비데 마사지를

하게 되면 직장까지 물이 들어가 직장에 남은 숙변을 씻어내 준다. 직장 숙변이 제거되면

일종의 관장 효과(대장을 자극하여 비우는 일)가 일어나서 S 결장이나 하행 대장에 남아 있는

숙변들도 밀려 나온다. 통변을 하고도 배가 묵직한 것 같고 마저 끝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은

대개 그런 것과 관계가 있다.

대장 벽에는 늘 숙변들이 얼마간은 남아 있는 상태고 그야말로 밀려 나오는 대로 배출되는데,

통변 뒤끝이 깔끔하지 못하게 된다. 비데로 자극하여 대장 말단부의 숙변들이 빠져나오면,

훨씬 가벼운 기분을 맛보게 된다. 대체로 일주일 정도 반복되면 통변 시간이 훨씬 짧아지고,

쾌변의 느낌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대장이 훨씬 탄력성이 생기고 장 자체가 휴식시간을 가지게 된다.

(6)
통변이 잘 안 되면 시간을 끌지 말고 나와서 물 마시기부터 다시 시도한다. 물 배가 차 있으면

배를 마사지하면서 장을 자극한다. 손가락 끝이나 팔목 등을 강하게 누르거나 비트는 것도

장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그래도 잘 안되면, 포기하고 다시 신호가 올 때에 시도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버릇은 치질의 원인이 되고, 치질과 변비, 과식은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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