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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2일차 입니다. 챔픽스는 여전히 복용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로 유지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하루 1갑 이상을 피우는 골초 형님이 대뜸 저녁에 전화가 왔더군요. (이글을 볼지도 모릅니다. ㅎㅎ)
"야! 너 그 뭐냐, 담배끊는 그 약 좀 보내봐!" 하길래 "왜 담배 끊을라고? 끊을 생각은 있고?" 물으니
담배는 끊고 싶은데 제가 금연중이라 하니 챔픽스가 생각이 났는가 봅니다.
챔픽스가 분명 금연에 도움이 무지 되는건 사실이지만, 본인의 금연의지가 확고할 때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챔픽스를 포함한 금연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뿐입니다.
그리고 챔픽스는 가까운 금연지원병원에 방문하면, 1회와 2회차 방문까지만 본인이 부담을 하면 3회차부터는
무료로 제공이되고 금연 프로그램 8주 ~ 12주차를 이수하면 전액 환급이 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지요.
어제 형님한테도 집이나 회사 근처에 금연지원병원에 들려서 처방을 받고 의사 상담을 통해 금연을
시도하는것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저도 내일 4번째(8주차) 병원 방문일이네요 ^^ 당연히 내일도 진료비 및 약값은 부담이 제로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담배를 피우고 있을때는 금연을 생각하고, 금연을 하고 있을때는 흡연을 생각한다.
이 생각때문에 딱 한가치만 피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금연을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절대로 단 한가치의 담배도 안됨을 오늘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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