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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38일차 / 챔픽스복용 중단 8일차 (부제 : 금연에 대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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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새해가 벌써 4일차네요.

저도 금연한지 38일차이자 챔픽스 복용을 중단한지 8일차가 되었습니다.

 

금연어플에 많은 분들이 새롭게 금연을 각오하고 들어오셨는데요.

거기에서 많이 하는 질문들이 있길래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금연에 관한 Q&A


1. 저는 금단증상이 없어요. 금연 쉽네요.

저도 여러번 금연을 시도하였지만 금연을 시도할 때마다 나타나는 금단증상이

틀렸던거 같습니다. 때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때론 못견디게 힘들거나

증상도 아주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연이 쉽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금단증상이

약하게 나타날때 이때가 금연의 최적기라 생각하세요.

2. 피부좋아지나요?

음, 한 두달 지나신 분들이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별 차이를 못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두드러지게

좋아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다만, 혈액순환개선으로 낯빛이 밝아질 수는 있구요

여자분들은 화장이 잘 먹는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3. 건강 좋아지나요?

40대 중반인 저는 많이 느낍니다. 하지만, 30대중반까지는 좋아지는 느낌 크게

느끼진 못할듯 합니다. 왜냐면, 30대 중반까지는 원래 건강하고 힘이 넘칠 나이지요.

다만, 본인의 건강상태가 조금 안 좋았다면 좋아짐을 느낄수도 있을듯 합니다.

40대 중반인 저는 운동시 호흡, 피로감, 음주 후 숙취해소 등에서 좋아짐을 느끼고 있어요

4. 평생 참는건가요?

참는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그 스트레스로 인해 언젠가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들 담배는 한번 배웠으면 평생 참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나는 처음부터 흡연한 적이 없다는 생각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흡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뇌가 하지를 않습니다.

뇌를 속이고 변화주는 것이 힘들지만, 본인이 계속 생각하고 행동하면 뇌도 그렇다고

믿고 사고하게 됩니다.

 

뭐 다른 여러가지 상황들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마지막 내용처럼

나는 처음부터 비흡연자 라는 쪽으로 뇌를 각성시키신다면 금연의 길이 더 수월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