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다시걷기]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에서 해운대 해수욕장 소요시간 및 난이도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해파랑길 1코스 다시걷기 / 날씨 : 맑음 

구간 : 오륙도 ~ 이기대 ~ 광안리해수욕장 ~ 동백섬 ~ 해운대해수욕장

두루누비 안내거리 : 16.9km 실제 도상거리 약 18km / 실소요시간 :  5시간 18분 /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 1코스를 친구 부부와 함께 걸었습니다. 친구가 해파랑길 8코스를 동기 모임으로 같이 걸어보고 해파랑길에 대한 호기심으로 얼마전 해파랑길 2코스를 걸었다고 해파랑길 1코스를 같이 가면 좋겠다고 연락이 와서 시간을 맞춰서 해파랑길 1코스를 부부동반으로 함께 걷게 되었습니다.

해파랑길 1코스는 남파랑길 1코스와 출발점이 같은 오륙도에서 출발을 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래에 있는 해파랑길 남파랑길 출발점에서 이기대공원, 광안리해변, 영화거리,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약 18km의 거리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이기대공원의 오르막 내리막을 걷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약간 힘이 들수도 있는 해파랑길 50개 코스 중에서도 거리감이 있는 구간입니다. 

[울산에서 오륙도스카이워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타 지역에서 KTX를 이용한다면 부산역 정류장에서 27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울산에서는 동해선이 태화강역에서 부전역까지 개통이 되어 동해선을 이용하여도 되겠지만, 이번 트래킹에서는 태화강역에서 07시 05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센텀역까지 이동(비용 1인당 3,500원)하였으며, 센텀역 1번출구에서 155번 용당방면행 시내버스로 경성대입구 정류장에 하차, 24번, 27번, 131번 버스로 환승하여 오륙도 스카이워크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동해선을 이용하면 부산 시내버스가 환승이 되어 교통비를 조금 줄일수 있겠지만 이동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의자 자체의 편안함의 차이가 있기에 무궁화호를 이용하였네요. 귀가길에는 해운대 미포항에 있는 참새방앗간에서 조개찜과 문어숙회를 먹고 택시를 이용하여(비용 약 7,000원) 이동, 신해운대역에서 17시 54분 출발하는 무궁화호(비용 1인당 3,100원)를 이용하였습니다. 동해선을 이용하였다면 신해운대역에서 좌석에 앉지못하고 서서 올 확률이 높았기에 무궁화호를 예약하여 이동한 것이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태화강역 (동해선, 무궁화호 ) - 센텀역 하차 155번 용당방면 버스 - 경성대입구 하차 - 24번, 27번, 131번 환승 오륙도 스카이워크 도착으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24번, 27번 버스 배차간격이 짧아서 큰 기다림없이 환승이 가능합니다.

[오륙도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의 간략한 여정]

2021.06.06 - [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 [해파랑길] 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 ~ 해운대 미포항)

[해파랑길] 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 ~ 해운대 미포항)

2021년 6월 해파랑길 1코스 내용은 여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아랫쪽에 내려가면 코리아둘레길 시작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보통 주차장에 해파랑길,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출발을 하는데 잠시 내려오셔서 오륙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출발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트랭글 거리측정은 여기를 출발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770km 남파랑길 1,470km의 시작점입니다. 해파랑길은 현재 구간을 일부 수정하여 750km로 두루누비에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찬란한 오륙도네요.

스카이워크에 들어갈땐 덧신을 신고 들어갑니다. 바람이 좀 있어서 살짝 흔들림이 있네요.

함께 해파랑길 1코스를 걸은 친구 부부^^ 다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코리아둘레길 안내도입니다.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1코스의 출발점입니다. 예전엔 코리아둘레길 어플을 이용하여 전자스탬프를 받거나 수첩을 구입하여 스탬프 도장을 받았는데 이제는 두루누비 어플에서 QR코드를 촬영하여 스탬프 획득이 가능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스탬프는 남파랑길 1코스 QR이며, 해파랑길 1코스 QR은 우측 스탬프함 위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 1코스 QR을 두루누비 어플에서 촬영하고 출발~~~

해파랑길 1코스는 출발점에서 이기대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어찌보면 젤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르막길에 계단이 연속되어 중간쯤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친구를 위해서 기꺼이 사진사가 되어 봅니다.^^

이기대공원을 거의 다 벗어나 친구 부부를 찍어줬는데 저도 한장 찍으라네요^^

이기대 동생말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 이기대공원 둘레길은 끝나고 도로를 따라 해운대까지 이어집니다.

예전에 없던 용호별빛공원이 생겼네요.

해안누리길 남천조깅코스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걷기가 좋습니다.

UN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로 11시부터 사이렌과 조포발사, 블랙이글스 비행이 있다고 안전문자가 왔었는데요. 동생말에서 사이렌을 들었고 남천조깅코스 삼익아파트 근처에서 블랙이글스 비행을 보았습니다. 태극문양을 만들고 날아갔습니다.

광안리 해변에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도 못보던 조형물이 하나 있네요.

영화의 거리는 여전히 그대로 있고 담벼락에 해운대, 친구 등 해운대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에 대해 안내가 있습니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 데크 일부가 공사중이라 다시 일주도로로 올라가서 조선호텔 뒤를 지나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들어갑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중간쯤에 있는 안내소 안쪽에 요렇게 스탬프함이 있고 스탬프함 위에 QR이 붙어있습니다.

해파랑길 1코스 도상거리 18km 평속 3.7km 약 5시간 18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총 소요시간에는 이기대 공원 중간쯤 해안에서 제수씨가 준비한 김밥을 먹은 시간, 중간 중간 휴식시간, 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서 가진 간식타임 등을 모두 포함한 시간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1.06.06 - [여행, 육아, 맛집] - 해운대 조개찜 맛집> 참새방앗간

해운대 조개찜 맛집> 참새방앗간

이번에도 4명이서 조개찜 대 그리고 문어숙회 중... 수제비 추가하였고, 사장님께서 수제비 추가하였을때 오랜만에 방문이라 이야기하니 어묵꼬지 4개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운대 미포항에서 참새방앗간을 가는길에 요즘 핫하다는 호랑이젤라떡을 아이들이 원해서 포장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