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고장으로 정비를 위해 친한 형님 수입차정비공장인 울산프로모터스에 차량을 가져다 놓고 급 걷고 싶어서 생수 한병을 사서 해파랑길 7코스 출발점인 태화강 전망대로 향합니다. 울산 수입차전문정비업체인 울산프로모터스는 번영교 아래에 있는데 다리를 건너면 해파랑길 7코스의 3분의 1을 그냥 삭제할수 있지만 시간 체크도 할겸 오랜만에 강변을 따라 태화강 전망대로 향했네요.
해파랑길 7코스는 삼호교까지 올라가야 하지만 중간에 은하수다리를 건너서 태화강국가정원 - 십리대숲 - 태화강 명촌교 하부 억새공원 - 아산로를 거쳐 성내삼거리 입구까지 15.7km 거리로 중간에 잠시 앉아서 물 마신 시간을 제외하면 운동시간은 2시간 31분 총 소요시간 2시간 35분 소요가 되었습니다. 평균 속도는 6.3km/h로 빠른 걸음으로 걸었으며 누적고도가 143m로 경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운동삼아 빠르게 걸었기에 소요된 시간이며 조금 여유를 가지고 국가정원과 십리대숲 그리고 억새밭을 감상한다면 1시간정도 더 넉넉한 시간 배분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해파랑길을 시작하면서 성내삼거리에서 역으로 태화강 전망대까지 이동한 포스팅인데 그때는 3시간 44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2021.08.17 - [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 [해파랑길] 해파랑길 7코스 성내삼거리 ~ 태화강전망대
번영교 프로모터스에서 태화강 전망대로 이동 중 설치된 정크아트.
태화강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기 해파랑길 7코스의 출발점인 태화강 전망대가 보입니다.
태화강 전망대 하부에 해파랑길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위치합니다. 두루누비 앱에서 QR을 찍어줍니다.
강변을 따라 삼호교쪽을 올라가서 삼호교를 건너서 반대편 강변을 따라 내려옵니다. 오늘도 삼호교까지 가지 않고 은하수 다리를 건너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은하수다리를 건너서 태화강국가정원으로 넘어갑니다.
국가정원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멀리서 살짝 사진을 남겨주고 십리대숲으로 들어갑니다.
십리대숲안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빠르게 지나갑니다.
십리대숲을 나와서 억새가 펼쳐진 국가정원으로
다리를 건너면 정크아트가 있는 태화강고수부지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태화루를 지나는데 국악소리가 나길래 잠시 들어가봤습니다.왕의 연회 in 태화루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보다 계단이 정비가 조금 되었습니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좀더 수월하게 태화강변으로 진입할수 있게 데크가 설치되었네요.
여기는 태화교 - 울산교 - 번영교 - 학성교 - 명촌교까지 이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울산 중구의 마스코트 울산큰애기 조형물이 있습니다.
울산교는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고, 사람과 자전거 통행만 가능합니다.
울산교를 지나면 바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번영교가 나옵니다. 번영교를 지나서도 옆에 억새와 꽃들이 심어져 있어 철마다 구경거리가 됩니다.
학성교를 가기전
예전에는 파란색 다리 아래를 돌아서 반대편에서 다리를 건너서 내려갔는데 올라가는 데크가 생겼네요. 데크를 올라가면 다리를 바로 건널수 있습니다.
원래는 다리 아래를 지나 건너편으로 가야하지만 새로운 데크가 생겼길래 올라와 봅니다.
자전거길과 인도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보는 전경이 좋습니다.
다리 위에서 본 억새.
다리 아래로 내려와서 본 억새밭
밤에는 조명도 들어옵니다.
억새밭을 구경하기 좋게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살짝 우회하더라도 데크길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멀리 울산대교가 보입니다.
우측에 있는 길이 원 해파랑길 코스이며 좌측은 억새밭을 돌아볼수 있는 길입니다.
이제부터 아산로 끝까지 이 길을 따라 갑니다.
3분의 2정도 진행하면 길이 좁아집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전거와 교행시 충돌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수출 선적 부두를 지나서 삼거리 끝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목적지가 곧 나타납니다.
오르막길을 살짝 올라오다보면 주유소가 보이면 도착입니다. 다음 해파랑길 8코스를 이어서 걷는다면 주유소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파랑길 8코스 출발점입니다. 염포산 정상을 거쳐 울산대교전망대 - 방어진항 - 슬도 - 대왕암 - 출렁다리 - 일산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산길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멋진 코스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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