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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 ~ 해운대 미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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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토요일 해파랑길 1구간 완주

걷기구간 : 오륙도 ~ 미포 / 실소요시간 : 5시간 40분(점심식사 포함/광안리 밀면) / 난이도 : 평이함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걷는 길" - 해파랑길 1코스를 걷다

해파랑길 1구간인 부산은 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 출발하여 4코스 진하해변까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어보니 중간중간 안내표식이 잘 되어 있고, 코리아둘레길 어플을 통해서 지도를 보면서 걷는다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듯합니다. 아래의 표식을 숙지하시면 복잡한 길에서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을듯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옆짝지와 함께 가기로 한 해파랑길 1코스에 여동생과 매제가 함께 가게 되었고, 4명이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로 지은 덕하역 외관이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주차장도 어느 정도 여유있게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무궁화호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승강장에서 승차합니다. 조만간 개통될 광역전철과 승하차 높낮이가 틀린듯하네요.

광역전철은 스크린도어까지 설치되어 있네요.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듯하네요.

07시 21분 부전역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센텀역(48분 소요)까지 이동. 센텀역 1번 출구를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광안대교쪽 방향으로 가는 155번(용당방면) 시내버스 탑승 - 경성대학교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24번, 27번, 131번으로 환승하면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에 도착합니다. 울산에서 대중교통으로 오륙도까지 가는 시간은 기차 및 버스 환승등을 포함하여 약 1시간 4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버스 환승이 바로 이루어져서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었네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가기 전에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간판과 편의점이 보입니다. 다만, 관광안내소는 왼쪽 위에 있어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안내도가 공영화장실 옆에 있습니다. 남파랑길 안내도를 유심히 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해파랑길 안내판 옆에 스탬프가 있습니다. 새장를 열고 종이를 넣고 스탬프를 들고 꾹 눌러주시면 스탬프 완성

스탬프 종이는 한국의길과문화에서 여권형태로 살수도 있으며, 출력을 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코리아둘레길 전자스탬프도 획득이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저는 출력해서 스탬프도 찍고 전자스탬프도 획득을 했습니다.

 

해파랑길 스탬프북/ 해파랑길 여권(상,하) : 한국의길과문화

[한국의길과문화] 한국의 길과문화 해파랑길

smartstore.naver.com

해파랑길스탬프북_약도포함.pdf
4.75MB

해파랑길에 대한 상세한 지도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셔서 빅맵지도를 다운받으시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용량이 커서인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해파랑길지도가 필요하시면 두루누비 사이트 왼쪽 상단에 빅맵지도 다운받아서 미리 일정수립하시면 됩니다.

https://www.durunubi.kr/haeparang-introduce.do

 

두루누비 입니다

두루누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 입니다

www.durunubi.kr:443

오륙도에서 이기대 동생말까지는 부산 갈맷길 2-2구간과 겹치는 부분이네요. 여긴 수차례 다녀간 구간입니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오륙도 안내판이 있고 저 뒤로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오륙도가 보입니다.

트래킹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 않으며, 작년보다 나무데크 계단이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변숲길 기분좋습니다.

저 멀리 오늘의 목적지인 해운대도 보이구요. 중간 전망대인 농바위에서 물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중간에 산딸기 나무가 꽤 있습니다. 길가에 가까운곳은 탐방객들이 따 드신듯하고 우리도 안전한 곳에 산딸기 맛을 보았습니다. 하우스 산딸기와 다르게 탱글탱글 식감이 좋은게 어릴때 먹던 그 맛입니다. 어울마당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광안대교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구리광산에서는 해설사님께서 학생에게 일제시대 수탈당한 구리광산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여동생과 매제가 앞에 가고 있습니다. 걷기 여행은 사람과 사람의 간격을 좁혀주고 소통의 시간이 되는듯 합니다.

이기대 동생말 벤치입니다. 공원관리하시는 분이 앉아계시다가 사진찍으라고 일어나 주시네요..발만 나오셨네요.^^

이기대 동생말을 출발해서 섭자리회센터(장어구이로 유명합니다)를 지나면 부경대학교 해양실습선옆을 지나치고 광안리해수욕장을 향해 도로가를 거쳐갑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이 드디어 보이구요. 벌써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도 있고 광안리 해운대의 명성답게 비키니를 입으신 분도 보이시네요. 아직은 대부분 외국인분들이 해수욕과 선탠을 즐기시더군요.

광안리를 지나서 해운대를 향해갑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요트경기장을 거쳐 동백섬 해운대로 갑니다..

크라이슬러 300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리무진이 서 있길래^^

요트경기장을 지나 영화의 거리에서 해운대를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들을 보고나면 드디어 조선호텔과 동백섬이 보입니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서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면 1코스의 종착점인 미포항이 보입니다.

동백섬 출렁다리를 지나 돌아서니 드디어 해운대해수욕장과 미포항이 보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저 뒤에 해수욕과 선탠을 즐기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미포항까지 가기전에 해운대관광안내소가 보이면 스탬프 찍으실 분들은 잠시 멈춤하셔야 합니다. 해운대관광안내소 출입문 안에 2코스 스탬프가 떡하니 있지요. 

2코스 스탬프를 해운대관광안내소에서 먼저 찍고 미포항을 향해 계속 걸어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해운대 해변에서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수없이 남의 집 아이들과 함께 찍어봅니다.

미포항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네요. 오늘의 목표인 해파랑길 1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코리아둘레길에서 나타난 코스안내 및 지도와 해파랑길 1코스 완주 전자스탬프도 획득을 했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하여 해파랑길 1코스를 완주하고 울산까지 돌아오니 25km에 35,300보를 걸은것으로 나옵니다.

해파랑길 완주 도전의 첫번째 날이고, 여동생과 매제가 함께 했기에 해운대 주변의 조개찜 맛집인 참새방앗간으로 갑니다. 참새방앗간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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