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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일기] 금연3일차 작심삼일의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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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2일차 요약]

금연2일차 어찌보면 큰 금단증상없이 수월하게 지나감. 다만 오후가 되면서 약간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졌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계속해서 입이 심심함. 태풍오는데 비 맞으며 흡연장 안가서 좋다고 자위하며 하루 보냄

태풍 카눈 영향으로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고, 다행이 집사람이 오늘 하루 쉬어서 출근을 시켜줘서 비를 맞지 않고 출근을 했네요. 어제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나니 역시나 피로감이 왔다 갔다 하길래 일찌감치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자다 깨었는데 침대옆 서랍에서 뭔가를 찾다보니 담배 한갑 신삥이 나오는겁니다. 그 순간의 갈등이 얼마나 몰려오던지, 어 왜 새거가 있었지? 분명 새거는 없었고 마지막꺼 피다가 버렸는디... 아~C 요거만 필까? 한가치만 빼서 피고 버리던가 쳐박아 놓을까? 엄청난 고민의 시간을 지나면서 에이~~~ 지금 또 피면 2틀 금연하고 얼마나 더 피게될런지~~~ 진짜 이제는 담배없이 살아보자 이런 마음으로 집을 나가서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 들어왔는데 순간 태풍이 오는데 왜 이리 날씨가 좋지 생각했는데 이 모든 상황이 꿈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금연을 하면서 흡연관련 꿈을 몇번 꾸었는데 헐헐헐 2일차를 마치고 3일차 넘어가면서 꿈을 꾸다니 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보네요. 그런데 특히나 먹고싶은 식욕이 엄청납니다. 많이 먹어지지도 않지만 뭔가가 계속 땡기네요. 치킨, 양꼬치, 삼겹살~~~ 

태풍도 큰 피해없이 울산을 잘 지나간듯하고... 특별한 금단증상없이 금연3일차의 절반이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금연하시는 이웃님들 화이팅하세요.

앞번 3일차 내용도 함께 살펴보시고 금연을 이어갑시다.

2020.12.10 - [금연 전쟁 365일] - 금연 3일차 ~~~ 금연! 작심삼일을 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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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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