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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남파랑길] 남파랑길 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 ~ 부산역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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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일요일 남파랑길 1코스 / 날씨 : 맑음 

구간 : 부산오륙도해맞이공원 ~ 신선대 ~ UN기념공원 ~ 문현곱창골목 ~ 재봉틀거리 ~ 부산진 ~ 부산역

안내도상 거리 : 18.8km 실제 도상거리 약 23km / 실소요시간 :  6시간 37분 /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을 완보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주말 시간이 나길래 남파랑길 1코스를 도전하였는데 생각보다 도보거리가 길어서 안내도보다 거리가 더 나오네요. 신선대도 한바퀴 돌아서 시간이나 거리가 더 늘어납니다. 실 소요시간은 중식 및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해파랑길과 다르게 남파랑길은 별도의 스탬프함은 없으니 코리아둘레길스탬프투어 어플이나 두루누비 어플을 통해서 전자스탬프를 획득하시면 됩니다.

작년 6월 해파랑길 1코스를 도전하기위해 찾은 오륙도해맞이공원~~~ 작년에는 울산 - 부산 광역전철이 개통전이라 무궁화호를 이용하였는데 이제는 광역전철을 이용하여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08시 10분 덕하역에서 광역전철을 승차하여 벡스코역에서 부산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하였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하차하여 24번, 27번, 131번 버스를 이용하여 오륙도스카이워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륙도 앞에 있는 코리아둘레길 시작지점 표지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해파랑길은 우측 계단을 통해서 오륙도스카이워크 방향으로 남파랑길은 좌측 도로를 따라 신선대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덕하역에서 광역전철을 승차합니다. 다행이 자리는 넉넉하게 있어서 앉아서 갔구요. 돌아오는 길에는 무조건 부전역에서 탑승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전역 지나면 자리가 없어요. 울산까지 서서 와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코리아둘레길 시작지점 안내판을 향해서 오륙도 입구로 내려갑니다.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남파랑길 시작지점 안내판에서 확인을 하고 출발합니다.

출발하다 갑자기 타임스탬프를 촬영을 안해서 뒤돌아 촬영합니다. 10시쯤에 출발을 했겠네요.

남파랑길도 해파랑길 부산코스처럼 갈맷길과 일정부분 겹치게 됩니다.

 

남파랑길 부산1코스 안내판이 신선대를 가기 전에 세워져 있습니다. 해파랑길 안내판은 오륙도 주차장 입구에 있는데 남파랑길 안내판은 왜 여기에 있는지~~~

신선대를 한바퀴 돌아들어가니 코리아둘레길어플에서 코스이탈이라고 안내를 하네요. 무시하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신선대를 돌아오다보니 출발점인 오륙도가 보이네요. 눈에 보이는 경치는 항상 좋습니다.

 

늦은 아침이자 점심으로 육전비빔밀면과 왕만두갈비탕을 하나씩 주문해서 옆지기랑 나눠먹습니다. 동명대학교 건너편에 식당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오늘의 픽은 비빔밀면과 갈비탕이었네요.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밥 먹는 동안 휴식도 되었네요.

UN기념공원을 옆으로 돌아서 추모공원을 지나갑니다. 몇년전 둥이들 데리고 왔다 갔던 곳이네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자인 호주병사 도은트의 성을 따서 지은 수로입니다.

자유평화를 위해 이름모를 나라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리고 명복을 빕니다.

 

유엔기념공원을 나와서 부산문화예술회관을 지나갑니다. 

기존 표시판에 남파랑길 안내판을 군데군데 잘 붙여놓았습니다.

공사가 중단된듯 하구요. 여기 오르막이 제법 경사가 심합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길을 잘 들어가야 합니다. 마을버스 차고지 비슷한 곳을 지나면 기존의 큰 도로가 아닌 거의 270도 꺾어진 갈림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의외로 저 표식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잠시 헤매었습니다.

도심속 숲길을 걸어서 내려오면 문현곱창골목으로 들어섭니다. 

문현곱창골목에서 곱창을 먹을까 했지만 옆지기도 아직 배가 부르고해서 냄새만 살짝 맡고 지나갑니다.

재봉틀거리에 관련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부산포 개항가도 안내판입니다. 여기도 오르막길을 잠시 올라가야 합니다.

전시관 1층에 공영화장실이 있습니다. 이용하실 분은 참조하시구요. 전시관 건너편 경사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올라가시면 됩니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경사형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성곽이 있습니다. 

맨션이 참 오래되었습니다. 재건축을 들어가야 할듯합니다. 맨션 앞쪽으로 공원을 돌아서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집들이 옹기종기 참 많이도 모여 있습니다. 

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입니다. 가게 간판이 웹툰으로 꾸며져있습니다.

골목을 지나서 초량이바구길로 접어듭니다.

저 멀리 부산항대교가 보이네요. 이제 도착점인 부산역도 가까워져 갑니다. 

이제는 요런 둘레길을 계속 따라갑니다. 숲길이라 마음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동네길을 살짝 지나서 구봉산 치유숲길로 접어듭니다. 또 다시 기분좋은 둘레길입니다.

둘레길을 벗어나서 큰길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골목도 지나는데 시그널이 눈에 확 띄지는 않습니다. 갈림길이나 약간 애매한 곳에는 시그널이 좀 더 정비되었으면 합니다.

유치한우체통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서 계속 진행하다보면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이 나옵니다. 

 

목적지인 부산역이 코앞에 있습니다. 이제 정말 다 왔네요.

168계단입니다. 걸어서 다니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노레일이 점검하는 날은 계단으로 무조건 가야겠지요. 

모노레일은 8인승이구요 급경사를 오르 내리는데 색다른 느낌이네요. 경사형엘리베이터보다 더 급한 경사를 내려가네요.

모노레일안에서 바라본 외부전경입니다. 

모노레일과 계단의 경사를 보면 장난이 아니지요.

이바구길 안내도가 벽에 있네요.

부산역 건너편 텍사스스트리트.... 옆에는 차이나스트리트 오른쪽 횡단보도를 건너서 쭉 직진하면 남파랑길 안내판이 나옵니다.

남파랑길 2코스 안내도입니다. 거리가 21.8km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두루누비에 안내된 내용과 차이가 납니다. 두루누비에는 14.5km 5시간 30분 코스인데 안내도 수정이 필요한듯 합니다.

남파랑길 1코스 안내판 19.2km 6시간 소요 / 두루누비 18.8km 7시간 소요 / 실제 도상거리 22.85km 6시간 40분 소요

실제 도상거리에는 신선대 한바퀴가 포함되었고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시그널을 놓쳐서 되돌아간곳도 2~3번 있다보니 거리는 더 많이 늘어난듯 합니다. 남파랑길 1코스 도전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걸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걸음수는 약 37,000보 정도 측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