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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49코스 거진항 ~ 통일안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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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월요일 해파랑길 49코스 / 날씨 : 구름많음 

걷기구간 : 거진항 - 통일안보공원(13.7km) / 실소요시간:  3시간 10분 /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 49코스는 거진항에서 거진등대해맞이공원, 응봉, 화진포, 김일성별장, 금강산콘도를 지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이르는 길로 산길, 해안길, 호수를 모두 걷는 코스이며, 실질적으로 해파랑길의 마지막이라 볼수 있다. 50코스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재진검문소까지만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두루누비에서는 12.3km로 5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실제 도상거리는 13.7km 시간은 3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해파랑길 48코스의 종점이자 49코스의 출발점인 거진항 복녀네 면사무소에서 간단히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점심을 먹고 해파랑길 49코스....개인적으로 강원도 코스의 마지막을 위해 출발... 50코스는 지난번 옆지기와 올라왔을때 마쳤기에 실질적으로 강원도코스는 49코스로 마무리가 된다. 출발부터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포토존이 요즘은 어디를 가나 많이 만들어져 있다.

올라가는길에 만난 등대민박....여름에 들리면 시원한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수 있을듯하다.

거진항을 지켜주는 성황당도 지나게 된다.

오르막을 지나면 숲길이 편안하게 반겨준다. 사람도 별루없고 간간히 운동하는 주민들을 만난다.

지나다보니 아랫쪽에 십이지신상이 있기에 한번 내려가 본다~~~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서 응봉을 향한다.

응봉으로 가는 표지판과 해파랑길 시그널이 틀리게 가르쳐주지만 돌아가면 만나니 걱정말고 진행하면 된다.

도로위에 만들어진 다리도 하나 건너고

산길을 오르다보면 응봉에 도착을 한다.

응봉 해발 122m 높지 않지만 화진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응봉에 대한 이야기

 

이제 김일성 별장을 향해서 내려가게 된다.

잠시 산림욕으로 누워가고 싶은 벤치^^

김일성 별장이 눈에 보이기 시작...

김일성별장 뒤를 돌아서 내려오게 된다.

김일성별장에 대한 설명

김일성별장을 나오면 화진포를 둘러싼 도로를 따라 걷는다.

광개토대왕릉과 천국의 계단

화진포해수욕장을 지나 초도항을 향해 걸어간다.

초도항을 향하면서 본 광개토대왕릉

자그마한 초도항에 잠시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간식도 먹고...

대진항 해상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 보이는 대진등대를 거쳐서 진행을 한다.

차량은 진입금지...동해안자전거길이 함께 안내되어 있다.

대진등대에서 바라본 전경

이제 통일안보공원이 멀지 않았다. 저 멀리 금강산콘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진1리 해수욕장을 지나고

금강산콘도를 한바퀴 돌아서 지나간다. 여기도 조수간만의 차이로 길이 열리고 닫히나 보다. 울산 진하해수욕장 명선도처럼

휴전선에 가까워질수록 철책이 더 자주 시야를 가린다. 분단국가의 아픔이 

여기 해변을 지나면 통일안보공원에 도착한다.

통일안보공원의 스탬프함에 칠이 다시 되어 있다. 빨간색으로 찾기가 훨 수월해진듯하다.

해파랑길 49코스 도상거리 13.4km 누적고도 579m로 3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되었다. 산길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능선길이라 평속이 4.3km로 나온다.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이나 초보자에게는 보통의 난이도로 생각이 된다.

스탬프를 찍고 금강산콘도쪽으로 내려가면 버스종점이 있다. 거기서 1번 버스를 타고 원점회귀를 하였다. 해파랑길 48코스와 49코스 약 6시간 30분정도 소요된 거리를 버스로는 금새 ^^ 버스에서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진항으로 복귀를 하였고 버스 정류장이 주차한 활어회센터 앞에는 없지만 버스를 타기전 기사님께 가진항을 경유하는지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활어회센터에 주차하였다 하니 친절하신 기사님께서 활어회센터에 잠시 정차하여 하차를 시켜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버스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