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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46코스 장사항 ~ 삼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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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일 일요일 해파랑길 46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장사항 - 삼포해변(16.5km) / 실소요시간:  3시간 40분 / 난이도 : 쉬움

해파랑길 46코스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과 고성2경의 하나인 천학정 그리고 능파대를 해안길을 따라 송림과 해안절벽을 지나는 코스이다. 두루누비 안내에는 15km, 5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여기 저기 구경하고 놀다보면 실제 도상거리는 16.5km, 3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드디어 고성구간의 시작. 여행트래킹 버스를 이용하여 새벽에 울산을 출발하여 장사항으로 2주만에 다시 방문을 하였다. 오늘은 두개의 코스를 걸어야 하기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삼포해변을 향해 출발을 하였다.

지난번 스탬프함에 잉크가 거의 없어서 흐릿하게 찍혔기에 다시 스탬프를 찍는다고 스탬프함이 북적 북적하네요.

동네길을 따라 큰 길가로 나아갑니다.

지나가는 길 우측에 전몰군경 충혼탑이 있기에 살짝 올라가 봅니다. 해파랑길을 걷다보면 코스의 주위로 볼거리들이 제법 있습니다. 길만 걷기보다는 옆으로도 살짝 살짝 빠져서 들려보는것도 좋습니다.

충혼탑에서 본 장사항 방향 풍경. 해안 절경은 언제봐도 멋지고 시원함을 주네요.

충혼탑에서 바라본 설악쪽 풍경. 그림같은 구름이 가득하네요.

이제 고성으로 접어드네요. 해파랑길은 부산 ~ 고성까지 이제 해파랑길의 마지막 구간의 시작입니다.

길가에 승마장도 있구요. 

사진을 찍으려 얼굴을 보여달래도 풀 뜯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벗어나 다시 바다쪽으로 내려갑니다.

봉포항을 향하여 바닷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바닷길에서 바라본 섬이 하나 있네요...이름을 봤는지 아님 없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캠핑카가 즐비하네요. 예약하고 놀러오기 좋을듯 하네요. 데크에서 바비큐도 하고~~~

평화누리길~~~통일전망대로 갑니다...

켄싱턴리조트비치 더블데커 버스킹 정류장이라네요.

자그마한 항구인 봉포항을 지나갑니다.

폐어선인데 문과 창문이 있는걸 보니 사람이 주거지로 이용을 한듯 합니다. 

봉포항 활어회센터가 있네요. 그냥 지나갑니다.

바닷물이 너무나 깨끗합니다. 

봉포해변 풍경~~~

청진해변

파도가 너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거북바위"라 이름이 붙어있네요. 

해변 건너에 청간정이 보입니다. 하지만 공사중으로 들어갈수 없었네요.

청간정이 점점 가까워지는데요. 공사중이 아니었으면 올라가봤을건데  화장실 이용하고 전시관 들려보고 갑니다.

청간정 직전 설악쪽 풍경인데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청간정 올라가는 길이 막혀있고 옆으로 우회합니다.

해변으로 돌아가면서 올려다본 청간정입니다. 저기서 보는 전망도 멋질듯 하네요.

바다가 너무 깨끗하고 시원함을 주네요.

특이하게 모래에 바위에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네요.

아야진 해변 활어회센터를 지나갑니다. 

아야진항 북방파제에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습니다. 근데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여유롭게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넘 좋습니다.

아마 이 숲길을 지나야 하는데 통제를 하고 있어서 도로를 따라 지나갔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로를 막는 장애물로 바뀌겠지요.

도로를 따라 천학정에 도착을 했네요. 계단을 몇개 올라가면 천학정이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셀카도 한번 찍어보고 주위분께 부탁해서 사진도 한장 건졌네요.^^

국가지질공원인 능파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능파대를 지나니 사랑하는 연인이 포옹하는 조형물이 있네요.

신랑각시바위였던가???

작은 항구를 지나구요.

계단을 올라가서 왼쪽으로 진행길이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직진하다 돌아나왔네요..

땡볕에 숨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삼포해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만 있네요.

삼포해변에서 46코스를 마치고 잠시 화장실과 목을 축이고 잠시 후 47코스를 진행합니다.

해파랑길 46코스 도상거리 16.46km를 평속 4.7km로 3시간 40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볼거리도 좀 있지만 일부 구간은 지겨움도 함께 주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평이하게 완주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