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43코스 하조대해변 ~ 수산항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해파랑길 43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하조대해수욕장 ~ 수산항(9.4km) / 실소요시간:  휴식포함 2시간 7분 / 난이도 : 쉬움

하조대해변 ~ 여운포교 ~ 동호해변 ~ 수산항입구까지 연결되는 9.5km의 짧은 코스이지만, 막상 걸어보니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알수 없는 볼거리도 거의 없는 약간은 지루한 코스였다.

 

해파랑길 안내서에는 하조대해변을 지나서 숨은 양양의 절경을 감상하라고 하지만, 도로가를 따라서 계속 걸어가는 지루한 코스였다. 이른 새벽부터 지난번 걷기를 마친 하조대해변을 출발하였다.

2주전에 비해서 아침일찍이긴 하지만 해변이 조용합니다. 해변의 끝자락즈음 동이 트기 시작하네요.

하조대해변을 돌아나오면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함께 걸어갑니다.

저 멀리 일출이 보이네요. 좀더 하조대에서 기다렸으면 해변 일출을 볼 수 있었을듯 합니다.

골목길을 잠시 걷다가 다시 도로가를 따라갑니다. 왼쪽 흰건물 커피숍 지점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다시 해변으로 진입

특이한 형태의 창고처럼 생긴 커피숍입니다. 요 건물이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시골길을 잠시 따라가면 동호해변이 나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한 동호해변~~~ 요즘은 모든 해변이 서핑은 필수인듯 합니다.

연인끼리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저 그네가 열일 할듯 합니다.

동호리와 동호해변을 알리는 조형물을 지나서 다시 도로가로 나가게 됩니다.

동호해변을 벗어나서 다시 자전거길을 따라서 계속 북상합니다. 

동해안자전거길 도화쉼터~~~ 해파랑길 도보쉼터도 공식적으로 이름을 더 붙여주면 좋겠네요.

수산항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수산항은 자그마한 항구입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수산낚시와 김선장횟집 사잇길로 다시 수산항을 벗어납니다.

해파랑가게에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그림자 놀이 한번 해보고 합니다.

벌써 해파랑길 43코스가 끝이 났습니다. 하조대해변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