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6일 일요일 해파랑길 47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삼포해변 - 가진항(10.9km) / 실소요시간: 2시간 18분 / 난이도 : 쉬움
해파랑길 47코스는 삼포해변에서 시작해서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와 왕곡한옥마을을 지나서 가진항까지 이어진 대체로 거리가 짧은 코스이다. 해안길과 호수길 그리고 왕곡전통민속마을을 지나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코스로 설명된다. 두루누비에서는 9.7km 3시간 30분으로 나오지만 실제 도상거리는 10.9km 2시간 18분이 소요되었다.
해파랑길 46코스를 마치고 잠시 휴식과 화장실 볼일을 본 후에 해파랑길 47코스를 시작하였다. 한낮의 햇살은 9월말인 지금도 따갑게 내리쬐고 있다.
오후 2시 30분 삼포해변을 출발하는데 소나무 그늘아래 의자에 앉아서 낮잠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한다. 길가에 자그마한 어드벤쳐도 있긴하다 이용료는 안 물어봄..
서낭바위를 향해 올라간다. 올라가면 등대가 반겨줌
등대를 돌아서 전망을 구경하고 내려가면 서낭바위가 나온다.
회센터에 내려가서 시원한 물회나 한그릇하고 갈까는 유혹도~~~
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해안을 따라 진행을 한다.
대한민국 대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마셔보진 못했다 ㅜ.ㅜ
길을 건너 송지호로 들어간다. 송지호를 약 반바퀴정도 돌아서 왕곡마을로 넘어가게 된다.
중간 중간 볼거리도 있는 송지호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나무 그늘이 햇살을 막아주어 살것같다.
송지호 전망대~~~~ 귀차니즘에 올라가진 않았다... 나중에 올라갔다올껄 하는 후회도....
왕곡마을 가는길은 송지호 둘레길에 있는 시골길의 느낌이다.
왕곡전통마을이 보인다.
따가운 햇살에 숨이 막히는 왕곡마을^^
영화를 잘 안보니 동주 라는 영화의 내용은 모르겠지만 촬영지 정미소라고 한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조용하다. 행사도 없고...저잣거리엔 먹거리가 있을라나...입이 심심한데...
왕곡마을을 나서는데 여기가 실질적인 입구인듯 하다....
저잣거리라서 뭔가 주전부리들을 팔길 기대하였는데...
조용하다...아무것도 먹을게 없다...에유...
다리 아래를 지나서 도로를 따라 공현진항을 향해 걸어간다.
고성해파랑길 일출명소 1번지라고 한다...
도로를 따라 걷는다 여기가 낭만가도라고 하는데 더위에 살짝 지친다.
색색이 이쁘게 칠을 해 놓았다...저기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가진항이라 생각이 된다.
해파랑길 47코스의 종점 가진항에 도착을 하였다. 스탬프함은 가진항 들어가는 길 입구쪽에 있다.
회센터가 여기도 들어서있다...화장실에 빨리 가서 세수를 해야지..ㅎㅎ
해파랑길 47코스 도상거리 10.86km 평속 4.8km로 2시간 17분정도 소요가 되었다. 난이도는 없는 평범한 코스로 날씨가 선선하면 아주 멋진 코스로 생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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