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1일 화요일 해파랑길 31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맹방해변입구 - 궁촌레일바이크역(9.25km) / 실소요시간: 1시간 48분 / 난이도 : 쉬움
해파랑길연속걷기 4일차 첫번째코스 맹방해변에서 궁촌레일바이크역까지 해파랑길 31코스 삼척구간을 진행하다. 두루누비 안내도에는 8.9km / 소요시간 3시간으로 안내가 되어 있지만 실거리 9.25km에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해파랑길 31코스는 사실 거리도 짧고 크게 볼거리도 없는 코스였다. 강변을 따라 걷다 시골길과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궁촌레일바이크역에 도착을 하였다. 아침 일찍 숙소를 정리하고 샤워만 간단히 하고 길을 나선다. 중간에 매점이 없다하여 편의점에 들러 식수와 간단한 행동식을 준비하여 민박집을 나섰다.
민박집에서 06시 30분쯤 나섰고 편의점을 들렸다 6시 50분경 덕산마을 입구를 지나간다.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을 지나 강변길을 따라 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른 아침이라 공기는 상쾌하고 기분도 좋다.
덕산교를 지나 어제 저녁먹은 식당도 지나고 솔숲길이 너무나 좋다.
강변길을 벗어나서 마을길로 접어든다~~~ 한적한 시골아침길이 이쁘다
산쪽에서 고라니 한마리가 뛰어내려와서 길을 가로질러 가는데 사진을 찍으려 폰을 꺼냈지만 벌써 사라졌다.
눈둑길을 따라 여유롭게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 적당한 구름이 여름의 열기를 늦춰준다.
다른분들이 많이 이야기하셨던 축사~~~ 냄새가 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심하진 않네요.
호박이 담벼락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시골 정취는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축사가 몇군데 있습니다. 이 아이 넘 이쁘지 않나요.
논 사이 시골길을 걷고 또 걷고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강변을 잠시 따라갑니다.
강변길이 끝나면 도로를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동막교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사래재를 넘어가면 궁촌레일바이크역이 도착합니다.
궁촌레일바이크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바람을 살살 받으면서 편안하게 걸어왔습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궁촌역에 아침 8시35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해파랑길31코스는 약 9.2km의 거리에 누적고도도 78m로 편안한 시골길입니다. 시간상으로도 1시간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구요. 여유롭게 시골정취를 느끼면서 사부작 사부작 걷는다면 무난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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