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1일 화요일 해파랑길 29코스 / 날씨 : 흐리다 간간히 비
걷기구간 : 용화레일바이크역 - 호산버스터미널(17.8km) / 실소요시간: 4시간 10분 /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연속걷기 4일차 세번째코스 용화레일바이크역에서 호산버스터미널까지~~~날씨가 흐린것이 걷기엔 좋지만 비가 올듯~~~빠르게 걸어서 숙소를 잡아야 할듯하다. 해파랑길 29코스는 두루누비 안내에는 18.3km 7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도상거리는 17.8km 4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아침에 해파랑길 31코스 맹방해변에서 궁촌레일바이크역, 30코스 궁촌레일바이크역에서 용화레일바이크역까지 마치고 아점을 황태국으로 해결을 하고 해파랑길 29코스를 나선다. 날씨가 오전내내 흐린것이 언제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날씨이다.
아점을 해결하고 해파랑길 29코스를 역주행으로 시작한다.
마을 옆 작은 강가를 따라서 계속해서 진행한다. 느낌상 산속으로 들어가는듯한~~~
강가를 따라 이제 인적이 거의 없다~~~ 8월의 마지막날이고 평일이라서 해파랑길 트래커도 안 보이고 홀로~~~
그냥 인적없는 시골길을 터덜 터덜 걸어간다.
임도인듯도 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인듯도 하고. 고개를 하나 넘어간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나오는게 우리네 인생도 그런듯하다. 시멘트길이 끝나고 흙길이 나온다.
옆에 개울이 너무나 시원하다 잠시 들어갈까 생각도 했지만 오후에 비소식이 예보되어 길을 재촉한다.
검봉산자연휴양림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해파랑길은 왼쪽으로 내려가게 안내가 되어있다.
용화역에서 6km정도 진행을 하였고 임원항까지 2.3km가 남아있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내려간다. 중간에 펜션 원두막 그늘에서 잠시 땀도 식히고...
도로옆에 데크길을 보수중인지 공사중이라 부분부분 막아놓았다.
데크길에 나무그늘이 여름 트래킹에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
임원항에 도착을 하였고 임원에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들릴까 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 패쓰하고 호산버스터미널로 ~~~
이후 도로가를 따라 진행하고 호산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버스터미널 도착 10분전부터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한다.
호산버스터미널 건너편에 해파랑길 스탬프가 있는데 비가 제법 거세게 내리기 시작한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에 들렸으면 중간에 비를 많이 맞았을듯 하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오늘 부구삼거리까지 갈 예정이었는데 포기하고 어플로 숙소를 검색해서 숙소로 향한다.
어플에서 잡은 선모텔 5만원이다. 5만원치고는 시설이 좀 그렇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 숙소에서 씻고 먹거리를 사와서 먹고 오랜만에 이른 시간부터 휴식을 취했다.
해파랑길 29코스 삼척코스 수로부인헌화공원을 들리지 않아서 17.8km 시간은 4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누적고도는 323m로 중간에 나즈막한 고개가 하나 있어서이다. 솔직히 해파랑길 29코스는 시골길을 걸어가는 코스이며 들리지 않았던 수로부인헌화공원 외에는 크게 볼거리가 없었던 구간으로 기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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