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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9일차 / 금주 9일차 ~~~ 금주가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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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9일차 입니다. 시간상으로는 8일 17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금주도 마찬가지로 9일차입니다. 금연보다 금주가 더 힘이 듭니다.

집사람이 맥주 한잔, 막걸리 한잔 하자는데 안 해주니 자꾸 삐지네요.

 

금연은 아마도 오늘 저녁, 내일이 또 한번의 유혹이 올지도 모를듯 합니다.

예전 금연 경험에 따르면 10일차 전후로 금연에 대한 방심으로 한귀의 유혹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방심하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다잡아야 하겠습니다.

 

일단 금단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피로감, 졸림도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담배 냄새는 잘 맡아집니다. 냄새가 구수한게 아니라 역겹게 느껴집니다.

후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도 저녁 중식당에서 모임인데 금연은 당연하고 금주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해야겠네요.

한달을 목표로 한 금주인데 이번 주가 고비가 될듯 합니다.

 

하지만, 부담없이 최대한 지켜보고 불가피한 경우 맥주 한병 이내에서 가볍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네요. 단, 금연은 불가피한 경우가 없이 무조건 지켜야지요 ^^

오늘 하루도 비흡연자로 뇌를 세뇌시키고 환골탈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