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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짜는 헤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술자리에서 한가치를 금연중에 피우게 되었네요.
금연중에 피우다보니 그 옛날 첨 담배를 배우던 그때처럼 목구멍이 아프고
기침도 무지 나고, 머리도 띵한게 몽롱한 정신을 가져오더군요.
이 한가치로 무너지리라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담배를 피우다 금연을 수십차례 시도를 했었고
그 때마다 한가치가 다시 한갑이 되는 그런 악순환을 거쳐왔으니깐요.
하지만, 그 한가치로 끝을 보았습니다.
더 이상 담배를 한가치조차도 피면 안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네요.
금연을 하는 이웃님들도 중간에 설혹 한가치를 피우게 되더라도
절대 자포자기하여 지속적으로 계속 피우는 악순환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가치로 인해 오랜만에 다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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