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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와 함게 시작한 금연이 오늘로 벌써 74일차가 되었네요.
금연 시작하고 하루 하루가 그렇게 더디게 흘러가더니 이제는 글도 자주 안쓰고,
금연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잘 안하게 됩니다.(챔픽스 복용도 중단했구요)
주변의 직장 동료들도 이젠 약간의 부러움과 함께 금연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네요.
오늘 갑자기 내가 핀 담배가 얼마나 될까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담배를 처음 핀게 고등학교 다닐 때, 호기심에 또 멋에, 담배를 피면 센놈처럼 보였기에...
방년 18세에 첫 담배를 시작해서 작년 11월 말까지 나이로는 44세... 26년간을 피웠네요.
담배를 핀 가치수로도 하루 평균 15개비 * 365일 * 26년 = 142,350개비
우와 무지무지 많네요. 돈으로 따지면 저게 대체 얼마일까요?
천원대에 담배를 시작했고(솔은 200원, 88은 800원쯤 했던거 같네요) 현재 4500원이니깐
대충 한갑에 2천원하면 한개비에 100원 * 142,350 = 14,235,000원
14백만원을 내 몸을 버려가면서 연기로 하늘에 그냥 날려보낸거네요.
여러분은 얼마나 오랬동안 얼마나 많은 담배를 피셨나요?
이제 금연하는 여러분! 정말 멋쟁이들 이십니다.
#금연 #챔픽스 #금연74일차 #첫담배 #금단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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