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시 : 2025년 3월 9일 (일) / 날씨 : 맑음
- 실제 도상거리 : 19km 누적고도 269m / 실 소요시간 : 4시간 / 난이도 : 중 / 경등산화 추천
제주올레트레일 홈페이지에 나타난 거리는 15.8km이며 소요시간은 5~6시간으로 누적고도 269m이지만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거쳐 수산봉 정상을 넘어가는 절반은 급하지않은 산길이 포함되어 난이도는 중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산길과 바닷길이 혼재되어 해파랑길을 많이 닮은듯했고 이번 여행동안 걸은 4개의 코스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소요시간은 중간에 멸고국수 한그릇 하며 쉬어간 시간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291번 버스를 타고 광령1리사무소에 하차하면 트레킹을 바로 시작할수 있는데 제주버스터미널을 가니 291번 버스가 5분전에 출발하여 대체 노선으로 251번 버스가 10분후 출발하기에 251번 버스를 타고 평화로 광령1리 입구 정류장에 하차하여 약 10여분 마을길을 걸어서 광령1리사무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올레길 15코스까지 2개코스를 걸었기에 복귀는 15코스를 마치고 291번 버스를 이용하여 복귀하였습니다. 만약 고내포구에서 제주버스터미널로 복귀한다면 애월고등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102번 급행버스, 202번 버스를 이용하면 제주버스터미널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https://www.jejuolle.org/trail#/road/16
제주올레트레일
www.jejuolle.org
광령1리사무소에서 역으로 고내포구를 향해 진행하였으며 중간 스탬프는 항파두리 코스모스 정자 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화장실 등을 정비하고 출발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휴게소까지 화장실 및 가게 등이 찾기 어렵습니다. 물론 코스를 벗어나면 가게가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코스내에는 없습니다.
산길과 마을길, 그리고 바닷길이 혼재한 올레길 16코스 도상거리 19km에 실 운동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휴게시간까지 4시간 소요되었는데 일반적으로 4시간 ~ 4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시면 무난할듯 합니다.
251번 버스를 타고 온 관계로 약 10분정도 마을길을 걸어서 광령1리사무소로 이동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못갈곳도 없다. 길은 항상 니가 있는 그 자리에 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올레길 16코스를 출발하시는 부부가 계셨는데 먼저 스탬프 확인 후 화장실을 가셔서 혼자 출발을 했습니다. 광령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갑니다.
광령초등학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
참나를 찾아 떠나는 길 보시의 길 1구간이라네요. 향림사라고 자그마한 절이 있습니다.
절 옆으로 살짝 올라가면 다시 마을길이 나옵니다. 마을길을 따라 설렁 설렁 걸어봅니다.
비행기는 정말 실컷 봤네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오늘은 등산화를 신을껄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인적이 없어서 여성분 혼자 트래킹하기엔 약간 무서울수도 있을듯 합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항몽휴게소까지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숲길을 나와 잠시 아스팔트를 걷고 다시 숲길로 들어갑니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옆으로 난 산길로 들어가지만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전날 비가 내린 관계로 땅이 약간 질척여서 등산화를 신지 않은게 아쉬움으로 남았네요.
해파랑길 걸을때도 요런 길들이 너무 좋았답니다.
햇볕이 너무 좋아서 그림자 놀이도 한번 해 보았습니다. 해질녁에 찍어야 다리부터 길게 나오는데^^
항몽유적지입니다. 빙 돌아서 내려가지말고 중간에 있는 전망데크까지 바로 갔다가 내려가시면 됩니다.
길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전망데크 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왔네요.. 알바하고 왔습니다. ㅋㅋ
항파두리항몽유적지 외성입니다. 잠시 시원하게 트인 전경을 눈에 담아 봅니다.
항파두리 항몽외성을 돌아나오면 중간스탬프가 나옵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중간스탬프까지 1시간 소요가 되었습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잠시 들렸다가 갑니다.
항파두리항몽유적지를 돌아서 데크길을 내려가면 다시 숲길이 이어지고 조금더 나가면 마을길이 나옵니다.
마을길을 걷다보면 비석에 시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읽어봅니다.
창고벽면에 있는 그림도 한번 찍어봅니다. 코지햄버거~~~~
한라산쪽은 구름이 좀 끼어 있습니다. 마을길을 돌아가다 전망대가 있길래 올라가보았네요.
머리위로 비행기가 쉼없이 지나갑니다.
아직도 이런 털털이가 굴러가는가 보네요.
저기 보이는 수산봉을 넘어가야 합니다.
수산봉 오르기 전에 있는 카페입니다. 한강라면 말고 저수지라면을 먹고 가라네요.
수산봉오름 산책로인데요. 수산봉 정상을 넘어 갑니다. 약간의 계단길이 있지만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그네가 있는데요. 뒤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타서 내리기가 위험할듯 합니다. 마을에서도 안전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경은 좋지만 안전이 최고지요.
수산봉 정상에서 내려오다 만난 매화꽃....
마을길을 돌고 돌아서 이제 바닷길이 저 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광령1리사무소를 출발한지 2시간 40여분만에 바닷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바위 위에서 예전에는 염전으로 해염을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도로가가 아닌 바닷길 절벽위로 길이 이어집니다. 위험하진 않습니다. 멋진 절경들을 눈에 담으며 설렁 설렁 이동을 합니다.
해안 절경을 지나고 오르막길을 도로를 따라 올라오니 애월 돌고래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제 배가 살살 고프기 시작하네요.
바닷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고기국수가 먹고 싶어서 국수집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주위에 온통 돼지고기집만 보입니다. 하지만 걷다보니 언덕집국수 라고 국수집이 보이길래 경로를 이탈하여 멸치고기국수를 한그릇 하고 다시 길을 걸어봅니다. 국수집은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멸고국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힘내서 걸어봅니다. 목적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제주올레길 16코스 출발점에 12시 57분경 도착을 하였습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약 4시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올레안내소에서 핸드폰 충전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좀 쉬었습니다. 아이들 줄 기념품으로 간세도 하나 구입을 했구요. 숙소인 제주미니호텔로 바로 돌아갈까 생각하다 올레길 15코스까지 걷기로 결정을 하였고 15코스는 A, B 두개로 나뉘기에 바닷길을 따라가는 15-B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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