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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금주 전쟁 365일

[금연 60일차] 금연 60일 갑자기 흡연욕구가 치밀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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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금연 60일차가 지나갔습니다. 최근 담배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한대만 피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퇴근길에는 편의점에 들려서 한갑을 사서 한두대 피고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못 견디게 힘든 상황이라기보다는 그저 한대 피웠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계속해서 오락가락 했던것 같습니다. 

어제는 작년 백일금주를 시작했던 날이네요. 계속해서 금연/금주를 해 왔다면 금연과 금주 모두 1년을 넘겼을텐데 하는 마음이 살짝 지나가네요. 현재의 신체변화는 계속해서 가래가 조금씩 나오는 부분과 비염증세의 하나인 콧물이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지난주 종합검진을 받으면서 휴대용혈압기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습니다. 소염제를 2주간 먹어서인지 간수치도 살짝 정상범위를 초과하였고... 위내시경에서 위염이 있어서 조직검사도 하였고... 헬리코박터 제균도 해야한다네요.

올해초 족저근막염, 발목 점액낭종에 이어 종합검진에서도 기존에 없던 사항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서 건강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월 30만보 이상을 걷고 있지만 이제는 근력운동도 추가하고 운동의 패턴을 바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금주 또는 절주를 제대로 시행을 해야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완전 금주를 하기에는 여러가지 힘든 상황도 있기에 절주를 하면서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5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좀더 심해지는듯 한데 이 시기에 잘 관리를 하여야 노후에 고생을 하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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