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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금주 전쟁 365일

[금연 50일차] 완전금연 단연 50일차^^ 담배 그거 피면 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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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골프장이나 술자리에 한 두대씩 피긴 했지만 작년 100일 금주와 함께 시작한 금연으로 따지면 1년이 다가와 갑니다. 작년 2월 17일 낮에 산업안전기사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저녁에 모임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하면서 술이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문득 생각이 들어서 그 길로 담배와 라이터를 쓰레기통에 던지고 시작한 금연과 금주...

100일은 정말 금연과 금주 모두 잘 지켰는데 100일 금주가 끝나고 한두잔씩 술을 다시 마시다보니 어느 순간 술자리에서 한두대씩 얻어 피고 있더군요. 다만, 술자리에서 흡연자가 없으면 억지로 담배를 사서 피진 않았던 것이 다시 금연으로 돌아오기가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술자리는 물론 골프장을 비롯한 모든 장소에서 담배를 손가락조차 대지 않은지 벌써 50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건데 50일전에 다시 완전한 금연을 시도하지 않았으면 다시 담배를 사서 하루에 몇대씩 피고 있었을런지 모릅니다. 모든 금연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아시겠지만 담배를 사는 그 순간 금연은 완전 도루묵이 되어 버립니다. 담배를 사서 보관하면 그 담배를 피기위해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고 자리를 만들고 때로는 숨어서 피우게 되더라구요.

중간 중간 담배에 대한 유혹도 있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담배 생각은 없습니다. 몸상태는 여전히 아침 가래가 있구요. 비염의 증세를 정확하게 느끼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코세척을 해주고 있습니다. 

평생 단연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금연 동지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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