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하고 18일차에 접어들었다.
흡연과 음주는 마약이고 이 두가지 모두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서
나도 모르게 빠져있어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무너지고 자아실현의 욕구가
방해되고 있다는 각성을 계기로 금연과 금주를 시작하였더니 금단증상도 거의 없는듯하다.
최초 3~5일 사이에 찾아오는 육체적 금단도 크게 없었고 일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찾아오는 정신적 금단도 크게 없었다. 이제 주변에도 금연 금주를 한다는 이야기를
쉽게 하고 있고 금연때문에 금주도 한다니 의외로 많이들 격려를 해주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금연과 금주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순간 순간 흡연과 음주 욕구는
발생할것이다. 이럴때 마냥 참기보다는 뇌와의 대화를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다.
한대만 필까? 한잔만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며 순간적인 쾌락을 요구하는 뇌에게
나의 인생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왜 해야하는지를 되물어본다면
우리의 뇌가 추구하는 도파민 중독을 완화시키게 될것이며, 이러한 일상이 반복된다면
지금보다는 담배와 술에 대한 갈망을 줄여갈것이며 금단증상도 쉽게 극복될 것이다.
또한, 운동이나 새로운 취미생활, 배움, 독서 등을 통해 우리의 뇌가 니코틴이나 알콜을 통해
보충해왔던 도파민은 새로운 것에 대한 성취와 배움의 기쁨으로 발생하는 도파민으로
새롭게 중독 되도록 한다면 더 더욱 바람직한 상황이 만들어질것이라 생각이 된다.
어떤 상황이라도 담배와 술이 그 상황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어떤 이유로도 담배와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금연과 금주를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시는 여러분!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오늘도 자존감 뿜뿜 넘치는 활기찬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금연 전쟁 365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금주 20일차]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0) | 2024.03.08 |
---|---|
[금연/금주 19일차] 번개 회식에서도 금연 금주를 잘 유지하다 (1) | 2024.03.08 |
[금연/금주 16일차] 두번째 주말을 무사히 넘기다 (0) | 2024.03.08 |
[금연/금주 12일차] 직장에서의 일로 더이상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0) | 2024.03.08 |
[금연/금주 12일차] 좋지 않은 중독 끊어내기 (0)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