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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걷기(해파랑길,남파랑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18코스 칠포해수욕장 ~ 화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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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해파랑길 18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칠포해수욕장 ~ 화진해수욕장 (약 19.4km) / 실소요시간:  휴식포함 4시간 35분 / 난이도 : 쉬움

해파랑길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구간이 남아서 금요일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였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칠포해수욕장에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완주를 목표로 5개코스를 완보하는 첫째날. 

아침 일찍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였고, 네이버에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칠포해수욕장으로 가는 방법을 검색하니 포항터미널 건너편에서 207번 또는 900번 버스로 환호여중에서 양덕3번을 이용하면 된다 하였으나 양덕3번의 배차시간을 맞추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듯 합니다. 환호여중에서 첫차 시간을 계산하여 아무리 기다려도 양덕3번은 오지 않았고 결국 택시를 이용하여 칠포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양덕3번을 약 30분이상 기다린 덕분에 칠포해수욕장에 택시를 이용하여 결국 10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해파랑길 18코스 안내판을 지나서 모래사장을 지나면 데크길이 나오게 됩니다.

11월이지만 햇살이 따뜻했고 걷다보니 땀이나서 경량패딩을 벗고 걸어가네요.

 

해안둘레길을 돌아서 어촌마을로 진입을 합니다. 평일이고 초겨울로 진입하다보니 해변에 사람이 없네요. 조용합니다.

포항 해오름전망대가 보이네요. 

해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좌 우의 경치도 멋지네요.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을 한바퀴 돌아서 나옵니다. 사람이 없으니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합니다.

해변의 백사장이 너무나 좋은데 사람이 없네요. 여름이면 다시 북적북적하겠지요.

해안 절벽 아래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포항구간은 저런 길들이 잘 되어 있네요.

연인바위라네요. 서로 얼굴을 맞대로 있는 그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해안을 걷는데 쓰레기가 군데군데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 멀리 이가리닻전망대가 보이네요. 얼마전 아이들과 바람쐬러 왔었네요.

길을 우회해서 포스코월포수련원을 돌아서 월포해수욕장으로 들어갑니다.

월포해변에서 해파랑길을 걷는 연세든 두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계속 걷습니다. 

방석리 마을을 지나는데 이제 배가 좀 고프네요~~~ 허기를 면할 식당을 찾아야겠네요.. 월포에서 먹을껄 그랬나~~~

방석리에서 만난 아쿠아벨식당.... 장칼국수가 메뉴에 보이길래 들어갑니다. 식당은 깔끔한데요.

장칼국수 6천원인데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동네분들도 많이 오셔서 드시구요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왔네요. 의외의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지나치시다 식사때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파랑길 18코스 종점인 화진해수욕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잠시 사진촬영을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강구항까지 가려면 해가 질듯 하네요~~~

칠포해수욕장에서 거리로는 19.4km인데 걷기 좋은 길이라 난이도는 쉬움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