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36코스 안인해변 ~ 정동진 <역주행>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해파랑길 36코스 / 날씨 : 흐리다 맑음 

걷기구간 : 안인해변 - 정동진(10.3km) / 실소요시간:  3시간 37분 / 난이도 : 중상

해파랑길연속걷기 2일차 안인해변에서 정동진까지 10km 산행을 하다~~~ 안인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지나 쾌방산 정상을 거쳐 하산을 하면 모래시계촬영지로 유명한 정동진역에 도착을 하는 전체가 산길코스로 화장실과 매점이 없으므로 식수와 행동식을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한다.

해파랑길 일주일 연속걷기 2일차. 숙소에서 어제 저녁 준비한 간편식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짐을 챙겨서 해파랑길 36코스 역주행으로 출발~~~ 지도상에 나타난 경로를 살펴보니 약 9.7km 3시간 30분 소요되는 산길로 나타난다. 두루누비 안내도에도 해파랑길 구간 중 가장 힘든 코스로 안내가 되어 있다. 괘방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의 경치는 힘든 산길을 걸어온 보상을 충분히 하여주는 코스라 생각이 된다.

36코스 종점이자 37코스 출발점

안보체험 등산로라고 이름이 지어져있고 출발부터 나무데크 계단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오늘도 사람구경하기는 힘들지 모르겠다...산길을 천천히 오르고 솔향강릉 명칭처럼 소나무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능선을 다 오르기 전에 벌써 시원한 조망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바닷길도 분명히 있는데 체력증진을 위해 등산을 시키는 강릉구간인듯 하다. 어제도 산길을 많이 걸었는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까지 350m정도 남았고 정동진은 7.5km 남았다...이제 오르막은 거진 다 올라온듯~~~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조망한 360도 뷰도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등산의 즐거움도 함께 주는 강릉구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쉬고 있던 등산객과 같이 길을 나선다... 날씨가 좀 흐리고 간간히 빗방울이 날려서 레인커버를 배낭에 장착하였고 덕분에 풍경사진이 아닌 인물사진도 한컷을 건졌다. 

괘방산 정상 해발 345m~~~ 등산객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나쳐간다. 

저멀리 해파랑길 36코스의 출발점인 정동진이 보인다. 경로상 봤을때는 저 아래 바닷길로는 절대 안 내려간다.

역주행중이기에 정동진 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쨍쨍 내려쬐는 햇볕보다는 나은데 습도가 높으니 땀은 줄줄줄

 

경로안내상에 표시된 당집~~~ 큰 의미는 없는듯 하다.

183고지를 지나면 정동진까지 하산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제 정말 목적지가 코앞이다~~~

강릉 바우길 8구간과 해파랑길 36코스가 겹치는 구간이며 스탬프함도 사이좋게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상행길에서도 스탬프함에서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시작부터 끝까지 산길로 이어진 해파랑길36코스 완보~~~

해파랑길 36코스 실 거리 10.28km 시간으로는 약 3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해파랑길 36코스를 상행이든 하행이든 도전하시는 분께서는 식수와 간식을 출발전 미리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