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8일 토요일 해파랑길 38코스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남항진해변 - 오독떼기전수관(18.3km) / 실소요시간: 4시간 38분 /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연속걷기 1일차 안목해변 솔바람다리를 건너서 남항진해변의 스탬프함을 출발하여 월화정 ~ 강릉중앙시장 ~ 모산봉 ~ 장현저수지 ~ 구정면사무소 ~ 모산봉을 거쳐 오독떼기전수관까지 하행 출발
아침 일찍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볍게 샤워를 한 후에 강릉중앙시장을 향해서 출발~~~ 아침은 강릉중앙시장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기로 하고 일주일 연속걷기의 첫날을 시작합니다.
아침 일출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잠깐사이에 아래의 사진처럼 하늘이 바뀌게 됩니다.
남항진해변을 따라 파란색 해파랑길 시그널을 따라 걷다가 골목사이로 진입하면 도로로 잠시 나옵니다.
잠시의 도로를 걷고는 강변길 둑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걸어갑니다.
시골길을 걸어가는 아침 공기가 너무나 상쾌합니다. 일정의 첫날이라 체력도 빵빵하구요.
한옥펜션도 중간에 있네요.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지 군 체육복 상의를 입은 군인 아자씨가 열심히 뛰어가더군요.
월화정 가기전인데요. 예전 기찻길이 산책로로 변모하였습니다. 아래 터널은 정말 사진에 이쁘게 나오네요.
요 다리를 건너면 강릉 중앙시장에 도착을 합니다. 배도 고프기 시작하네요.
아이고 내가 늦었나 보네 미안해 자기가 시계 그만 보시게나...그래서 뽀뽀한번 해주고 기분 풀어줍니다.
여친을 뒤로하고 월화거리로 내려서서 중앙시장에 소머리국밥집으로 찾아갑니다.
중앙시장에서 소머리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코리아둘레길스탬프투어에서 받은 편의점 스벅커피를 바꾸어서 한잔 합니다. 모산봉에 접어들고나면 중간에 가게가 거의 없다해서 일단 식수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배낭에 넣었네요.
모산봉을 향해서 계속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모산봉 해발 105m로 나즈막하지만 매년 1월 1일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전국 어딜가나 익숙한 산책로입니다.
사유지에 길을 내어놓았네요. 쓰레기는 사유지이든 국유지이든 항상 자기가 가지고 가야겠지요.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아쉬운 점중에 하나가 쓰레기입니다. 비닐봉지에 조금씩 주워도 보지만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버려진 것을 보면 정말 화가 날때도 있습니다.
숲길을 지나고 나니 다시 포장된 시골길이 나타납니다. 날씨가 점점 더 뜨거워집니다.
논둑을 따라 저수지를 끼고 한바퀴 돌아서 나갑니다.
풀이 좀 자랐는데요. 그래도 길을 찾아가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나로마트 구정점에서 식수와 간식을 추가로 구입하여 갑니다. 오늘 2코스를 걸어야 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물이 많이 먹어지네요. 가게는 여기를 지나면 안인해변까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숲길을 잠시 따라가면 동네가 나오구요. 오독떼기 전수관이 금새 나타납니다.
오독떼기전수관 옆에 있는 스탬프함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기념촬영 후 물 한잔 먹고 37코스 출발점인 안인해변을 향해 다시 출발을 합니다.
해파랑길 38코스 하행길은 4시간 40분가량 걸렸습니다. 중간에 아침 국밥 먹은 시간이 포함됩니다. 38코스는 산길과 강릉시내 그리고 시골길을 거쳐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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