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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아, 맛집

나를 돌아보는 힐링여행-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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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 20년을 넘어서고 결혼도 내년이면 20주년이네요.
정말 앞만보고 숨가쁘게 살아왔는데 지금쯤 나를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듯해서 떠나는 혼자만의 힐링여행~~ 그 목적지는 여수입니다.

울산에서 여수를 가는 방법은 자가운전, 버스, 기차 세가지가 있는데 힐링을 위해 자가운전은 포기하고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일정상 부산 부전역에서 06시 14분 출발 무궁화호로 순천으로 가서 KTX환승 여수에 10시 18분 도착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울산에서 부전역으로 06시까지 가는 방법이 애매하네요. 시외버스도 시간이 안 맞고 그래서 울산 태화강역 3시 6분 출발 4시 11분 도착 무궁화를 이용하기로 했네요.
이번 여행을 흔쾌히 승낙해준 마눌님이 태워줍니다. 역시 역앞의 모텔촌은 불야성이네요.
  이 시간에도 기차 이용하시는 분이 몇분 있네요
혼자 떠나니 2박3일이라도 가방이 단촐합니다.
순천행 열차까지 약 2시간이 남아 무얼할까하다 이른 아침을 먹기로 하고 검색하니 부전역에서 가까운 서면에 소문난돼지국밥이 있네요.
돼지국밥에 소주한병 출발부터 혼밥 혼술 시작이네요. 이 집은 먹거리X파일로 유명해졌다네요.
모듬국밥을 시켰는데 첫 맛이 약간 비립니다. 뭐에서 그럴까하고 하나하나 맛보니 내장에서 나는듯하네요. 모듬은 7500원
sns이벤트도하고 방문객들 방명록도 많이 있네요.
가게 전경입니다. 서면 중심가에 있다보니 술먹고 해장으로 좀 오는듯하네요. 새벽 5시인데 거리엔 술취한 청춘들이 아직 많이 있네요.

 


부전시장인데 시장은 역시나 새벽부터 준비가 한창이네요
부전시장에도 인삼시장이 있었네요
부전역에 다시 돌아와서 이제 무궁화호에 몸을 싣고 여수로 출발합니다^^

 순천에서 KTX로 갈아타고 여수EXPO역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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