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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초기 대처방법 및 금단증상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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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결심하고 일단 하루를 지나보면 본인의 각오를 알수있습니다.

 

금연 1일차 : 사실 1일 금연이 제일 힘든듯 합니다. 저는 원체 많은 횟수의 금연 - 흡연 - 금연을

반복하다보니 일일금연은 너무나 쉽게 가능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주위에도 보면 일일금연조차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수술일정이 잡히고 몸이 아파도 담배는 금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의 뇌를 속이지 못하면 절대 금연은 어렵습니다.

난 아직 금연할때가 아니야, 난 아직 담배가 필요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땐 한대 피워야 해...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흡연을 당연시한다면 심각한 금단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금연을 실패하게 되고, 다시 재흡연을 하면서 흡연상황을 정당화 시키게 됩니다.

 

금연을 시작할때는 어떻게든 자신의 뇌를 "난 비흡연자다. 첨부터 난 담배를 피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세뇌를 하고, 한귀의 유혹이 올때면 "담배를 딱 한가치만 피고싶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딱 한가치만 피웠을때 그 이후에 어떤 마음이 들까" 이런 생각으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분명 딱 한가치만 피고나면 금연을 실패했다는 자괴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그게 촉매가 되어서

다시 재흡연의 길에 자신도 모르게 들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금연을 시작하시는 분들 생활하시면서 마스크 착용하시면 좋습니다.

왜냐, 주위에서 담배피러 가자해도 "나 감기 기운인듯해서 며칠 담배 못피울듯" 이야기하면

대부분 더 이상 담배피자는 소리를 안할 겁니다. 금연이 아니라 아파서 못 피겠다는데....

그리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육체적 금단증상이 보통 감기몸살과 비슷하게 옵니다.

금단증상 자체를 금연때문이 아니라, 감기몸살이라 생각하고 몸관리를 하면 수월하게

그 증세들을 넘길수 있습니다.(심할땐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주는 것도 괜찮은듯 합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면 금단증상이 극심해질 수도 있지만,

뇌를 세뇌시키면서 하루 하루 지나게 되면 금단증상은 그다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작심삼일이 지나면 입에서, 몸에서, 코에서 니코틴 쩐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축적물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인데요. 이때가 또 한귀의 유혹이 심하게 옵니다.

3일차에서 일주일차까지 이러한 현상이 오락가락하는데요...

이때 그 쩐내를 싫어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집중하고 다시는 이런 냄새를 내 몸에 풍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면 그 이후에는 담배 냄새 자체가 역겹고 혐오스러워지게 됩니다.

 

금연 초기에는 본인이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 생각하고, 몸관리를 한다면 금단증상도

어느새 저 멀리 도망가고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