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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을 위해 뇌를 속이자 : 평생금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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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하다보면 한귀(한가치귀신)의 유혹이 참을수 없을때가 많습니다.

이놈의 한귀를 잘 물리치려면,,, 결국, 우리의 뇌를 속여야만 편해집니다.

 

금단증상... 대부분의 금단증상이 담배를 더이상 피지 못한다는 초조감, 불안감

그리고 딱, 한대만 더 피고싶다는 욕구에서 출발됩니다.

사실, 니코틴 등에 의한 육체적인 금단증상은 미약하며 며칠이면 대부분 해소가 됩니다.

때로는 육체적인 금단증상 자체가 안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육체적 금단현상이 아닌 정신적, 심리적

금단증상때문입니다. 우리의 뇌가 흡연은 즐거운 것, 행복한 것, 힘들때 위로해 주는 것

이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각인이 되어 있기때문에 그러한 상황들이 도래했을 때

우리의 뇌는 '이봐, 지금쯤 담배 한대 피워야지'하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명령을 거부하고 금연을 하려다보니 정신적인 금단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결국에는 담배의 유혹에 굴복하여, 딱! 한가치만 피워봐야겠다면서 한가치를 피고

다시 흡연자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금연을 쉽게 하시려면 여러분의 뇌를 속여야 합니다.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담배를 피지 않았다" 이렇게 뇌에 암시를 주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빨리 속임수에 넘어갑니다.

흡연 상황에서 뇌가 "지금은 담배를 한대 필 상황이다. 준비해" 이야기하면

스스로 "아니야, 난 담배를 원래 피지 않았어. 난 비 흡연자야" 이렇게 되받아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 우리의 뇌는 " 아~ 원래 비흡연자였구나, 내가 착각했네"

포기하여,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명령을 내리지 않게 됩니다.

 

금연을 위해 많은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뇌를 속이는 이러한 방법이 최고인듯 합니다.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챔픽스, 전자담배 등 정말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우리의 뇌를 세뇌시키지 않으면, 한귀의 유혹은 끊임없이 다가올 것이며,

평생을 한귀의 유혹과 싸우면서 힘든 금연 기간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연을 위해 뇌를 세뇌시키고 속이는 작업을 꾸준히 하신다면

여러분도 금연을 하고 있다는 생각조차도 들지 않게 편안한 평생금연(평금)의 반열에

오르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연 #금단증상 #뇌속이기 #챔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