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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쟁 365일

금연 1일차 어떻게 보낼까? 금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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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들을 보더라도 정말 금연과 흡연을 수없이 반복했던거 같네요.

담배를 피울때는 금연하고 싶고, 금연할때는 담배를 피우고 싶고~~~

정말 딜레마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몇개월 잘 버티다가 다시 한대 피다 흡연자로 회귀...

 

금연 방법도 정말 다양하게 해봤던거 같네요.

사탕, 껌, 금연초, 니코틴패치, 챔픽스, 생금 ~~~ 아마 금연 방법이라는 방법은 다 이용한듯

 

수없이 많은 금연 시도를 하다보니 금연 첫날, 금연 1일차를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보낼수 있는지

하루 금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보니 어제 금연 1일차를 쉽게 보낸듯 하네요.

 

이제까지 경험에 의하면, 금연 1일차를 잘 보내는 방법은

1. 휴일날이면 그냥 먹고 자고 하면서 잠을 많이 잔다.... 땡기면 자는 걸로..

2. 물을 충분히 아니 첫날은 물을 수시로 많이 마신다..... 땡기면 마시는 걸로..

3. 평소 간식을 안 먹더라도 먹고 싶으면 군것질도 한다..... 입이 심심하면 뭐든 먹는 걸로..

4. 평일이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한다..... 담배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집중해서 업무..

5. 업무중 담배가 땡기면 담배를 못 피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걷는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욕구는 줄어듬..

6. 땀 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서 충분히 땀빼고 운동..

7. 첫 3일까지는 담배피는 장소에 무조건 가지 않는다..... 가도 버틸수는 있겠지만 안가는게 더 좋아요..

8. 담배는 친구가 아니라 독극물이라는 생각을 담배가 땡길때마다 뇌에 세뇌를 시킨다

9. 금연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급적 하지 않고 지낸다..... 요건 참 어렵지요.

 

어제 하루를 돌아보면....

자전거 16km 출근, 업무시작 전, 후 담배피는 장소 안가기, 신입직원 교육, 점심먹고 가볍게 산책

오후시간에 움직이거나 가볍게 사무실 정리, 자전거 16km 퇴근, 저녁식사 후 마눌님과 걷기,

요렇게 하루를 움직이고 나니 몸이 피곤해서인지 11시도 안되어서 숙면에 빠져들더군요.

 

담배는 친구가 아니라 독극물이다..... 독극물을 내 돈 주고 내 몸 속으로 넣지 말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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