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갑작스레 한라산둘레길이 가고싶어서 급 항공권을 조회해 보았네요. 부산에서 제주 왕복은 최저가 7만원대인데 대구에서 제주 왕복은 금요일 아침 출발, 월요일 아침 복귀 37,000원이 떳더라구요. 그래서 부리나케 휴가를 내고 제주미니호텔 사장님 연락드려서 3박 4일 숙소 예약을 하고 제주로 다녀왔습니다.
3월 7일 금요일 08시 25분 대구 출발이라서 울산에서 05시 30분 집에서 출발하여 KTX를 이용하여 대구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네이버 길찾기를 적절히 잘 이용하여 07시 30분경 대구공항에 도착하였네요.
울산에서 리무진버스(5001번) - KTX(울산통도사-동대구) - 대구 급행1번 시내버스 이용.
대구에서 제주로 갈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하였고 제주에서 대구로 돌아올때는 진에어를 이용하였습니다. 진에어는 기업회원 등록이 되어 사전좌석 지정과 우선수하물 하기 서비스를 받아서 너무나 편합니다. 시간과 금액만 맞으면 무조건 진에어 이용합니다.
제주에 도착하니 지난 한라산 등산때와 마찬가지로 제주미니호텔 사장님께서 제주공항 1번게이트로 픽업을 나와주셨네요. 집사람과 둘이 오는줄 알고 좀더 편하게 쉬라고 3인베드실(작년 12월 숙박한 302호)로 업그레이드를 해놓으셨는데 혼자 왔다니 왜 혼자 왔냐고... 어쨌든 첫날은 3인베드실에 숙박하고 둘째날 아침 더블베드룸으로 옮겨서 2박을 더 했네요.
비행기를 내려서 위탁수화물을 찾아서 나오면 1번 게이트가 바로 나옵니다. 대부분 1번 게이트 앞에서 픽업을 합니다.
제주미니호텔 사장님 스타렉스 차량^^ 오늘은 저만 타고 갑니다. 캐리어 속에 등산배낭을 넣었더니 등산스틱이랑 단촐한데 등산화는 첫날 하루 신고 등산스틱은 숙소에 고이 모셔만 두었네요. 사장님 오후에 육지에 일보러 가셔서 일요일 오신다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일정이 맞으면 픽업을 흔쾌히 해 주셨습니다.
2달 보름여만에 다시 찾은 제주미니호텔 입구입니다.
첫날 업그레이드 배정해주신 3베드실^^ 첫날부터 더블베드룸으로 가겠다니 그냥 하루 숙박하라네요. 그래서 아주 깨끗이(?) 하룻밤을 잤습니다. 사실은 올레길 17코스 트레킹 후 서귀포에 지인을 만나서 저녁을 먹고 스크린치고 놀다가 막차를 놓쳐서 서귀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숙소로 복귀해서 더블베드룸으로 짐만 옮겼네요^^ 결국 302호실은 짐만 보관해놓는 용도로 하루를 보냈네요. 다음날 사장님께서 이야기를 들으시고 총 비용에서 조금 할인을 해주셨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사장님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총 3박중에 2박을 하게된 더블베드룸... 침대밑 서랍이 유용했습니다. 제주미니호텔은 제주시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아주 가성비가 좋은 숙소입니다. 제주시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다보니 이곳 저곳 이동이 아주 편하고 빠른길찾기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아주 유용한 제주미니호텔입니다.
제주미니호텔은 어플예약은 안되고 위 사장님 명함으로 전화하셔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로 제주버스터미널까지 약 10분 거리이며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3분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앞번 3인실 이용했던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조하시고 이번 2인실 이용 후기는 올레길 포스팅과 함께 추가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2025.01.01 - [여행, 육아, 맛집] - [제주도 숙소] 제주버스터미널 인근 가성비 숙소 "제주미니호텔"
[제주도 숙소] 제주버스터미널 인근 가성비 숙소 "제주미니호텔"
지난 한라산 산행을 위해서 숙소를 검색하면서 첫날 늦게 숙소 도착하고 둘째날도 한라산 산행 후 복귀 후 휴식만 취할것이라 한라산 산행을 위해 이동이 원활하도록 제주버스터미널 인근의 숙
kylina.tistory.com
어쨌거나 제주에 도착하여 한라산 둘레길 탐방관련 정보를 보는데 맙소사, 제주에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한라산둘레길도 통제라네요. 한라산 백록담만 통제되나 했는데 한라산둘레길도 비가 많이 오면 계곡을 건너는 구간들이 위험해서 전면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아쉬움을 머금고 금요일 올레길 17코스, 토요일 올레길 18코스, 일요일 올레길 16코스와 15코스를 트래킹했습니다.
제주올레길 15-B코스 역방향 / 제주올레트레일 13km, 4~5시간, 난이도 하이며 실제도상거리는 14.9km이며 15-B코스를 걸을때 중간에 무인카페에서 차 마시며 충전한다고 약 15분이상 쉬었는데 트랭글에서 인식을 못했네요. 3시간 8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제주올레길 16코스 역방향 / 제주올레트레일 15.8km, 5~6시간, 난이도 중이지만 실제도상거리는 19km로 휴식포함 총 소요시간은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제주올레길 17코스 정방향 / 제주올레트레일 18.9km, 6~7시간 난이도 중으로 실도상거리 20km 이날도 잠시 잠시 사진찍는다 쉬었는데 트랭글은 휴식으로 인식이 없었네요. 총 소요시간은 3시간 39분으로 체크되었습니다.
제주올레길 18코스 역방향 / 제주올레트레일 18.7km, 소요시간 6~7시간 난이도 중으로 실제 도상거리는 21.3km였으며 총소요시간은 4시간 58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무사히 제주 올레길 4개코스의 트래킹을 마치고 오늘 아침 비행기로 울산으로 복귀하여 오후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제주에서의 이야기 천천히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비행기가 이륙전 착륙하는 비행기를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3박 4일간의 급 떠난 제주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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