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중고로 데려온 2003년식 20년이 넘은 우리집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는 그랜드보이저가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무게가 있다보니 하체의 잡소리는 수리를 해도 얼마되지 않아 특히 겨울이 오면 다시 찾아오는 단골 손님중에 하나입니다.
부싱등을 교체해도 그때뿐이고 겨울이 오면 찌그덕 소리부터 하체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 등 자잘한 하체의 잡소리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실리콘스프레이를 사용하여 하체의 부싱류를 포함한 링크 등의 고무에 다 뿌려주는 겁니다.
얼마나 오래 지속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실리콘스프레이 몇개를 샀고 오늘 한통을 뿌려봤습니다. 핸들 돌려서 활대링크, 로우암, 부트, 엔진룸에 고무부분, 뒷쪽 링크 및 판스프링 부싱 등등 고무 부분은 바닥에 업드려서 손이 닿으면 다 뿌려줬네요. 리프트가 있으면 더 꼼꼼하게 뿌려줄건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실리콘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다음날 운행을 해보니 확실히 잡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효과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가성비는 최고인듯 합니다. 한통에 만원도 하지 않는 실리콘스프레이로 고무로 된 부싱 등에 뿌려주시고 마지막에 엔진룸안에 각종 고무호스들과 플라스틱 부분 그리고 타이어에 뿌려주니 색상도 복원이 되네요.
위쪽 뿌린부분과 아랫쪽 안 뿌린 부분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변색되었던 본네트 그릴도 뿌리고 수건으로 문질러 주었더니 색상이 아주 새차(?)처럼 좋아졌음이 느껴집니다.
제가 사용한 실리콘 스프레이는 아래의 제품이구요. 가격은 한통에 만원이 넘지 않으니 인터넷 검색하심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5통 세트를 사서 그랜드보이저와 아베오 고무, 부싱, 타이어, 엔진룸, 도어고무 등에 뿌려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카센터 들리면 리프트 올렸을때 하체 구석 구석 뿌려줄려고 차마다 한통씩 쟁여뒀습니다.
#내돈내산 제품 사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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