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 대마도숙소 - 토요코인이즈하라

5년전 직장동료들과 대마도 여행때는 이즈하라펜션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이즈하라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토요코인이즈하라, 벨포레 등의 중심지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검색을 하였습니다. 

5년전 숙박했던 이즈하라펜션은 위치를 제외하고는 정말 깨끗하고 자작나무인가? 나무로 지어서 상쾌한 기분을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한동을 다 쓰면 모르겠지만 옆방과의 방음은 거의 안되는 수준이라 자려고 누웠는데 옆방 동료와 대화가 가능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여행객은 모르겠지만 부부나 연인 여행객은 옆방에 다른 숙박객이 있으면 아무래도 사랑의 대화를 하기에는 불편할수 있을듯합니다.

숙소검색은 아고다와 트립닷컴 두곳을 이용하였으며, 아고다의 경우 노출되는 금액이 최종 결제금액이 아닌 세금과 봉사료가 제외된 금액이라 살짝 불편한 점이 있었으며 트립닷컴의 경우 최종 결제금액이 노출되었고 두 어플이 보여주는 숙소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8월 19일 토요일 체크인 - 20일 일요일 체크아웃으로 1박 2일을 검색하였을때 주말이다보니 최초에는 금액 자체가 12만원대에서 검색되었고, 숙소 사진을 보니 더블룸에는 조그만 테이블과 의자 2개가 구비되어 있었기에 더블룸 위주로 검색을 진행하였습니다. 몇번의 취소와 재예약을 거쳐 최종적으로 92,000원에 더블룸(금연)으로 예약을 하였으며 예약을 하면서 특별요청사항에 주차장 배정을 적었더니 체크인때 500엔으로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시게 되면 숙소 예약시에 반드시 주차장 배정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코인이즈하라호텔의 위치가 이즈하라 중심가에 있다보니 쇼핑과 식사, 음주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위치였던것 같습니다. 이즈하라 티아라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이즈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보니 이즈하라 어디에서든지 숙소 위치 확인이 가능하였네요. 체크인시 프론트에 남자직원 1명, 여자직원 2명이 있었고 남자직원이 응대하였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었으며 기분좋게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주차장 이야기를 하니 3번 김상 자리에 주차를 하라고 하더군요. 더블룸 침대사이즈는 2명이 자기에 충분하였으며,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숙소 복귀 후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에 편리하였습니다.1층 프론트 우측에 빗, 칫솔, 면도기, 비누, 가운이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만큼 가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중앙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우측에 티백녹차가 준비되어 있고 좌측에 제빙기와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1층에서 조식을 제공하며 빵과 밥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며 조식은 06시 30분 ~  9시까지 제공이며 커피는 10시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우리도 9시경 퇴실시에 제빙기 얼음을 담아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테이크아웃을 하였네요.아침 조식은 숙박비에 포함되어 무료로 제공되며 아래의 사진외에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종류별로 조금씩 담아보았네요. 그리고 방에서 먹거나 여행중에 먹을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용기도 준비되어 있어 바쁘신분은 테이크아웃해서 드셔도 됩니다.

토요코인이즈하라호텔 후기에 에어컨 작동이 잘 안되는 방이 있다, 프론트직원이 불친절하다 등의 후기가 있어 살짝 걱정했는데 직원들 친절하였고 에어컨도 가동하고 온도 설정 해놓으니 시원하게 잘 작동하였습니다. 가격대비 룸컨디션, 위치, 조식 등등 종합하였을때 만족하였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