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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상 (부제 : 대엽성 폐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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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감이 무척이나 유행하고 있고, 특히 신종플루라 불렸던 A형독감이 극성입니다.

A형독감에 대해서 며칠전 포스팅을 했었구요. 독감등이 심할 경우, 아이들은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살박이 조카가 얼마전 고열과 구토 등의 증세로 입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열제도 잘 듣지 않고, 청진기 청진상에서는 폐렴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였는데 대엽성 폐렴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반 폐렴과는 달리 대엽성 폐렴은 이름도 생소하지만 청진으로는 확인을

할수가 없고 엑스레이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폐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폐렴의 원인

 

폐렴의 종류는 대엽성 폐렴과 소엽성 폐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대엽성 폐렴

일반적으로 대엽성 폐렴이 좀더 위험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폐렴 쌍구균이라는

세균의 감염에 의하여 일어납니다. 전염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홍역 장티푸스 등처럼

한번 앓았다고 해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대엽성 폐렴은 급성폐렴으로 40℃전후의 고열이 갑자기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열은 심한 오한과 두통, 경련, 구토, 호흡 곤란, 기침과 가래, 불면, 헛소리를

하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개는 고열이 1주일에서 9일 정도 계속되다가

급격하게 평상시의 열 가까이 떨어지는데 체력이 약한 사람, 심장이 좋지 못한 사람은

이 사이에 고열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치만 빨리 하면 사망하는 일은 드물고 치료도 용이한 편입니다.

특이사항은 청진으로는 확진하기가 어렵고, 엑스레이를 통해서 확진이 가능하다는

사항입니다. 갑자기 열이 심하고 열이 잡히지 않는다면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대엽성

폐렴을 의심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소엽성 폐렴
소엽성 폐렴은 감기나 기관지의 악화로 일어나는 것으로 폐렴균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며 38~40℃의 고열로 대엽성 폐렴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소엽성 폐렴의 경우는 안정을 취하며, 적절한 실내온도와 환기를 취하며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됩니다. 이 경우는 기관지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청진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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