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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잔소리 (부제: 공부습관이 중요하다 도서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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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공부해라' 'TV좀 그만봐라' 이런 잔소리 공감하시죠.

그런데 잔소리보다는 공부하는 습관과 환경이 더 중요한거 아시나요?

지난 주말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초등 3학년 아들과 함께 산책 겸해서

울산 남부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제가 보고싶은 책이 몇권 있는데 다 사기도 그렇고, 절판된 책도 있어서

검색을 해보니 도서관에서 소장을 하고 있더군요.

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울산대공원을 통과해서 남부도서관 도착!

1층 어린이열람실에서 아들에게 책을 보고 도서관에서의 주의사항을 일러두고

저는 2층 종합열람실에 들려서 대출회원증 발급을 받았구요.

(사전에 인터넷에서 가입신청을 하시고 방문해서 신분증 보여주면 됩니다.)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또 그 자리에서 한권 읽어보고 왔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니 아들 열심히 책을 보고 있더군요.

집에서는 아무리 책 봐라, TV 그만봐라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었는데,

도서관이라는 분위기와 주위에서 다들 책을 보고 있으니 경쟁적으로 보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매주 토, 일 중에 하루는 아빠랑 도서관에 오자고 합니다.

진작에 도서관을 찾았다면, 이제까지 잔소리 한다고 입이 아프지 않았겠지요!

공부하라는 이야기보다는 책을 보는 환경,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는 습관이 몸에 배이다보면 자연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도

해결이 될거니까요~~~~

오늘부터라도 부모님이 먼저 TV를 끄시고 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아이들도 부모님을 따라서 책을 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는 모방의 천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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