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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아, 맛집

A형독감과 장염 (부제:타미플루 약값이 너무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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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9일 네이버블로그 작성한 글입니다....이전중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독감과 장염이 유행입니다.

독감은 흔히들 알고 계시는 신종플루, 이제는 A형독감이라고 하지요.

한 학급에 몇명씩 기침과 고열을 동반한 독감으로 결석을 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기침하면서 열이 나면 귀가조치를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 넷을 키우는 입장에서 A형 독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밤부터 둘째 녀석이 기침과 열이 나고, 큰애는 구토를 하길래

둘이 학교가기전에 소아과에 들리게 했습니다.

둘째녀석은 예상한대로 A형독감이라 타미플루와 감기약을 처방받았고,

첫째는 장염이라서 약처방과 수액을 한대 맞게 했습니다.

수액은 비보험이라서 비용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지만,

타미플루의 보험적용이 만9세까지 소아와 임산부, 노약자라서 비급여로

적용받았답니다. 약값이 무려 6만원정도 하더군요

만약 아이넷이 모두 걸려서 처방을 받는다면 약값만 24만원 이상이 ~~~

현재 타미플루도 특허가 만료되어 제네릭(카피약)이 나온다고 합니다.

한미약품에서 한미플루가 타미플루의 약 30%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어찌됐건, 전염성이 강하기에 아이들 학교까지 못오게 하는데

비용이 너무나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A형 독감이 걸렸을 때, 가급적 환자와 일반 가족들은 격리를 해주는 것이 좋구요.

가족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시는 것이 감염율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등은 가급적 열탕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다 보면 아이들이 약을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보니 타미플루의 경우 토하더라도 추가로 먹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A형 독감도 감기의 일종이기에, 고열로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 감기약과 해열제로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듯 합니다.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안먹으면 7일이면 낫는다고 하지요 ^^

현재 셋째도 A형독감에 추가로 걸려서 집에서 두녀석이 학교 안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 바깥 활동할 때 가급적 마스크 착용시키구요. 연세 많으신 어르신과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장염에 걸린 큰 녀석은 당일 약먹고 수액맞고, 푹 쉬고 나니 좋아졌네요.

장염이 심해 구토와 설사를 하면, 병원가서 수액맞고 쉬는게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식사도 가급적이면 이틀 정도는 죽으로 가볍게 먹는것이 좋겠네요.

 


#신종플루, #A형독감, #장염, #구토, #타미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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