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호수공원에 크리스마스 전등이 이쁘네요
코로나로 외출이 거의 없다보니 요즘 체중이 슬금 슬금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 후 옆지기랑 같이 선암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옵니다. 집에서 한바퀴 돌면 약 1시간 20분소요
식사 후 딱 적당한 운동량이네요. 선암호수공원은 아이들 무지개놀이터도 유명하지요.
그리고 축구장 암벽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수변공원입니다.
동네사람들은 선암호수공원 보다는 선암수변공원, 선암저수지로도 많이 불리고, 솔마루길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선암호수공원은 일방통행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역방향으로 통행하는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서로간의 안전을 위해 일방통행을 잘 지켜주었으면 합니다.
수변공원을 가다보면 반대편에 휴식처가 있는데 일명 꺼꾸로 집입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본 불빛입니다.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이쁩니다.
탑 전등 뒤로 올라가면 축구장이 있지요
전등이 지붕처럼 덮고 있습니다. 직접 보면 더 이쁩니다.
앗 막내딸이 같이 찍혔네요..^^
선암호수공원의 또다른 볼거리인 초미니성당인 성베드로 기도방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였네요.
이곳은 미니교회인 호수교회입니다. 교회도 화려하게 꾸며져있습니다. 성당보다 좀더 화려합니다.
사찰인 안민사는 아무런 장식이 없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은 안민사에 연등이 달립니다.
선암호수공원 종교시설 3곳은 2011년 설치되었고, 각각의 이름은 호수교회, 성베드로기도방, 안민사 입니다.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네요.
호수교회는 높이 1.8m, 너비 1.4m, 길이 2.9m / 안민사는 높이 1.8m, 너비 1.2m, 길이 3m /
성 베드로 기도방은 높이 1.5m, 너비 1.4m, 길이 3.5m로 모든 종교시설이 성인 1, 2명이 겨우 들어가 기도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작지만 십자가, 불상, 성모 마리아상 등 모든 것을 잘 갖춰 기도하기에는 불편이 없다 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가급적 집콕이 정답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잘 준수하여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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